식품산업協, "식품안전 의기투합"...유관공익단체와 간친회 개최

식품안전 및 식품산업발전 제고 위해 특별회원 신설
이효율 회장 "업계와 학계의 소통, 협력 강화에 첫발"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가 우리나라 식품안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등 14개 공익단체(특별회원)를 한자리로 초청해 소통 강화에 나섰다. 향후 식품 관련 안전 사고 예방과 식품 산업 발전에 협회가 이들 특별회원과 함께 적극 공조하겠다는 뜻이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이를 위해 지난 15일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협회 특별(공익)회원인 식품관련 학회, 협회 및  단체 등 14개 단체 20여 명을 초청해 간친회(懇親會를 개최하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모임은 협회의 특별회원을 초청한 자리로, 공익에 기여하는 학회, 연구기관 및 식품관련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협회와의 협력 및 소통기반을 구축하고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식품 산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실감하고 있는 기후재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를 특별회원으로 초청해서 향후 재난재해 이슈에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제는 기후위기가 기후재난이 돼버린 상황에서 보듯, 각종 폭염, 폭우, 가뭄, 산불 등의 피해는 식량 부족으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재난재해 이슈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간친회는 이효율 협회장(풀무원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하여 협회 홍보 영상 상영, 협회 주요 사업 소개, 참석 단체장 소개 등으로 진행되었다. 협회는 주요사업 소개에서 ▲식품기관, 단체, 조합등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 ▲식품산업 허브 역할을 위한 협업 생태계 구축 등 공익 회원과의 미래지향적 상생 협력기반에 대해 논의했다.

 

이효율 회장은 “업계와 학계의 소통, 협력 강화에 첫 발을 내딛는 귀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식품 산업계가 당면한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협력하는 화합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 특별(공익)회원은 올해 신설돼 14개 학회 및 단체, 재단 등이 신규 가입되어 식품 관련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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