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엘리베이터 디자인 ‘FANTASTIC RIDE’ 선봬

별빛 컨셉 외에도 네이처 컨셉도 선보일 예정
고급화와 더불어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설계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별빛’ 컨셉의 엘리베이터 디자인 ‘FANTASTIC RIDE’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현대건설의 ‘FANTASTIC RIDE’ 프로젝트는 엘리베이터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입주민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시키고자 한다. 현대건설은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2020년부터 연구개발을 진행하여 18개월의 기간 동안 샘플 설계를 완성했다.

 

‘FANTASTIC RIDE’는 반짝이는 밤하늘의 별에서 모티브를 얻어 ‘별빛’이라는 컨셉으로 엘리베이터 안에 움직이는 LED 조명을 설치해 별이 쏟아지는 광경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천정고도는 공간감을 위해 10cm 높였으며 벽면 마감에는 대형사이즈의 흑경을 추가해 천장에 빛나는 별빛이 연속되는 새로운 경험이 가능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고급화를 위해 엘리베이터 하부와 손잡이 부분인 핸드레일에 조명을 설치하였고, 엘리베이터 내부 입력 버튼에는 호텔 엘리베이터에 사용되는 텍스트 버튼을 적용했다.

 

현대건설은 ‘별빛’ 컨셉 외에도 숲 속의 감성을 표현한 ‘네이처’ 컨셉도 선보일 예정이다. 엘리베이터 내부와 도어 디자인을 무늬목 패턴으로 하고, 따뜻한 조명 컬러를 추가해 숲이 주는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더불어 코로나19 대응해 자주 사용하게 될 지하층과 1층 버튼에는 접촉을 최소화하는 ‘모션 콜 센서 기능’을 탑재해 이용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능은 승객이 손을 위, 아래로 움직이면 특수 모션 인식 센서가 이를 감지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기능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하반기 분양예정인 힐스테이트부터 선별적으로 ‘FANTASTIC RIDE’를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철학 아래 상품뿐만 아니라 디자인측면에서도 주거 트렌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5 second 갤러리에 이어 'FANTASTIC RIDE' 등 지속적인 디자인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타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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