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현대종합설계와 급여 모금 통해 2억6천만원 기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자발적 급여 모금해 2억6000만원 기탁
소외계층 위생·건강키트 지원·고효율 LED 조명 교체·식료품 지원 등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건설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간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을 모아 사회에 기부하고 따뜻한 한 해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건설(대표 윤영준)과 현대종합설계(대표 이영철) 임직원은 최근 광화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간 자발적인 급여 모금으로 ‘사랑나눔기금’에 약 2억6000여만원을 기탁했다.

 

사랑나눔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모금 참여를 바탕으로 2010년 시작, 올해로 11년째 진행하고 있다. 그 동안 약 35억5000만원을 모아 지역 사회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했다.

 

임직원들의 성금은 ▲필리핀 소외계층 위생‧건강키트 지원 사업 ▲국내 사회복지시설·취약계층 가구 고효율 LED 조명 교체 사업 ▲종로지역 주거환경 개선 ▲취약계층 식료품 지원 사업에 사용됐다.

 

특히, 현대건설은 금년 ▲서울시 ▲한국에너지공단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등 민·관· 공·협 최초로 탄소배출권 획득과 연계된 에너지효율개선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다. 기후위기에 노출된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증진과 온실가스 감출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는 한국에너지공단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 등록 지원과 감축량 평가 절차를 거쳐 절감되는 온실가스 양 만큼 탄소배출권으로 인정을 받을 예정이다. 확보된 배출권 수익은 재기부를 통해 환경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의 에너지 교육 사업에 활용된다.

 

이와 더불어 현대건설은 2011년부터 해외 20개국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해외 각지에 건설 사업을 수행하면서 현지 사회적 책임 일환으로 ▲보건 ▲위생 지원 ▲취약계층 자립 ▲공공시설 개보수 등 약 50여개 사업을 추진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자발적인 나눔 활동 참여가 진행됐던 한 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 환경·안전 등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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