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예방적 헬스케어' 사업 확대한다...헬스케어 전문기업과 업무협약

신규사업 공동 개발·이행, 건강 데이터 확보, 질환·질병 유발 분석 등 협력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합병으로 탄생한 신한라이프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사업 확장을 위해 헬스기업 전문기업과 손잡았다. 

13일 신한라이프(대표 성대규)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지난 8일 서울 을지로에 본사에서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인 창헬스케어(대표 성창규)와 함께 헬스케어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헬스케어는 지난 2012년 설립돼 기업 임직원 대상의 헬스케어 서비스, 만성질환 등 질환자 타깃의 의료지원 서비스와 건강검진 연계 개인 건강기록(PHR)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양사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 서비스 연계 △헬스케어신규 사업 공동 개발/이행 △건강 데이터 확보, 질환·질병 유발 분석 등을 활용한 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신한캐피탈이 운용을 맡고 있는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의 50억원 투자와 함께 이뤄졌다. 국내 금융그룹 최초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Strategic Investment) 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는 신한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조성됐다고 한다. 


최승환 신한라이프 디지털혁신그룹장은 "사후 보장에 그쳤던 보험사의 역할이 점차 사전 예방관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헬스케어 노하우를 접목시켜 신한라이프가 '종합 돌봄서비스 제공자(Full-care Service Provider)'로서 고객에게 더욱 가치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라이프는 AI 홈트레이닝 플랫폼 '하우핏(HowFIT)'과 오프라인 거점 기반의 '필요 영양소 분석 서비스', 실제 나이가 아닌 신체나이를 산출하는 '건강나이 서비스'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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