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태아부터 최대 100세까지"...어린이보험 신상품 선봬

임신·출산부터 성인 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보장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편정범)은 어린이보험 하나로 태아에서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무)교보금쪽같은내아이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 

15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임신·출산에서부터 자녀가 성인이 된 후까지 생애주기별로 발생하는 주요 위험을 맞춤 보장하는 게 특징이다. 우선 30세까지는 유아·청소년기에 걸리기 쉬운 각종 질병과 사고를 보장받을 수 있다. 1구좌 기준 교통재해 및 일반재해 장해금을 장해지급률에 따라 각각 최대 1억2000만원과 6000만원까지 지급한다. 암 진단비는 고액암 1억원, 일반암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 어린이 주요 질병과 주요 법정감염병은 물론, 말기신부전증·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질병도 보장받을 수 있다. 30세 이후에는 갱신을 통해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9대 질병을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성인보장으로 전환시 나이에 맞게 필요한 특약을 추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특약도 눈길을 끈다.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 만성질환은 물론,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 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 등 신규 보장을 강화했다. 태아전용특약을 통해 태아와 임산부를 위한 주산기질환과 산과질환도 보장한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15세가 되면 성장축하금, 20세에는 자립축하금을 주는 것도 이채롭다. 자녀보장이 만료되는 30세가 되면 계약자적립금을 만기환급금으로 지급한다.

노중필 교보생명 상품개발1팀장은 "소중한 자녀를 평생 지켜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담은 상품"이라며 "중증질환은 물론 생활질환까지 보장을 확대하고, 자녀보장과 성인보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어 20~40대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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