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대체투자 전문운용사인수 완료

대체투자 시장 경쟁력 확보 기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은 파빌리온자산운용 지분 100%를 인수하고, 인수대금 전액 납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파빌리온자산운용은 지난 2009년 설립돼 바이아웃투자 등 운용사들의 전통적 투자영역부터 부동산,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같은 대체투자까지 폭넓은 투자 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곳이다.


특히 부동산 개발은 물론 대출형펀드 및 금융자문에 이르는 부동산 관련 투자 전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련 데이터 역량도 보유했다.

 

교보생명에 편입된 파빌리온자산운용은 교보AIM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출발에 나선다. 그룹 내 계열사와 운용 노하우 공유를 통해 펀드상품 개발 등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현재 금융사들이 앞다퉈 자산운용업을 다각화하며 대체투자시장에서의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인수를 계기로 향후 금융투자 관련 사업 확대와 이익 구조 개선 등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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