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건강생활 플랫폼 개발 위해 인터파크와 업무협약

건강관련 상품 주기적 배송하는 ’밸런스콕‘ 선봬
2월 말 인터파크 ’건강‘ 카테고리서 선보일 예정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편정범)이 인터파크와 개인 맞춤형 건강증진 구독서비스 개발을 위해 전략적제휴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MOU 체결식은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렸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보생명은 보험사업으로 축적된 헬스케어 역량을 디지털 플랫폼에 구현하고 인터파크 3900만 이커머스 회원으로 고객 접점을 넓힐 기회를 갖게 된다.

 

교보생명과 인터파크는 월 이용료 지불시 건강관련 상품을 주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신개념 구독서비스인 ‘밸런스콕’을 선보인다. 이는 AI를 접목한 큐레이션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추천주는 서비스로 큐레이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건강, 생활습관 셀프체크에서 건강검진 정보와 매칭되는 질병예측, DTC 유전자 검사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구독을 통해 제공될 상품영역은 초기 비타민 등 영양제로 시작해 소비자 수요에 맞춰 밀키트 등으로 넓혀가며 교보생명 보험 가입자에게만 제공되는 수준 높은 헬스케어 관련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밸런스콕’은 2월말 인터파크의 ‘건강’ 카테고리 신설을 통해 2월말 선보인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초개인화 소비 트렌드에 맞춰 AI와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금융과 비금융이 결합한 새로운 고객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교보생명의 헬스케어 인프라와 인터파크의 이커머스 경쟁력이 만나 수준 높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이번 제휴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인터파크의 예술문화 분야에서도 시너지 기회가 있다고 보고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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