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업계 최초 ‘QR코드’ 활용 약관전달...ESG도 기여

청약서 인쇄된 QR코드로 고객이 다운로드..온·오프라인 결합
종이소비 절약과 동시에 간편 약관 조회 통해 소비자 보호 강화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NH농협생명(대표 김인태)은 업계 최초로 QR코드를 이용해 고객에게 약관 전달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QR코드를 이용한 약관 교부는 청약서에 인쇄된 QR코드로 고객이 직접 다운로드하는 온·오프라인 융합 방법이다. 고객은 QR코드를 통해 자신이 가입한 보험 약관을 다운로드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다운로드 받은 약관을 열어 조회할 수 있다.

 

청약서에 인쇄된 QR코드를 이용하기 때문에 청약 진행 중에도 간편하게 약관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약관의 주요 내용을 청약서 작성 과정에서 설명할 수 있어 소비자 보호도 강화된다.

 

기존 약관 교부방법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서면교부 ▲우편 또는 전자우편 ▲휴대전화 문자메세지 또는 이에 준하는 전자적 의사표시에 의해서만 가능했다. 이번에 NH농협생명에서 오픈한 QR코드를 이용한 약관 전달방식은 전자적 의사표시에 해당한다는 금융당국의 해석을 받아 새롭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는 “QR코드를 이용한 약관 교부방식을 통해 종이소비를 줄이고 동시에 보험소비자 권익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친화적인 디지털 금융사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고, 환경과 소비자를 보호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50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기획·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