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풀무원이 서울시와 함께 ‘서울라면’ 구매고객 대상으로 ‘서울달’ 탑승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이하 서울시)와 협업해 출시한 건면 제품 ‘서울라면’ 구매고객 대상으로 서울시 열기구 ‘서울달’의 사전 탑승이 가능한 티켓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서울라면’이 출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서울시와 풀무원이 기획했다. ‘서울라면’ 번들제품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서울시 열기구 관광상품 ‘서울달(SEOULDAL)’ 탑승권을 무작위 증정하는 프로모션이다. 풀무원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는 한편 민관협력을 통해 탄생한 ‘서울라면’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서울달’ 탑승권은 총 200장이 ‘서울라면’ 2종 멀티팩(4개입)에 랜덤으로 동봉됐다. ‘로스팅 서울라면’과 ‘로스팅 서울짜장’에 각 100장씩 무작위로 들어 있다. 이번 프로모션 제품은 오프라인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벤트 당첨 시 교환 등 별도 절차 없이 티켓 소지 후 열기구 탑승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 티켓은 오는 8월 공식 오픈 전에 ‘서울달’을 사전에 만나 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라면’ 패키지 겉면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라면’은 ‘건강하고 매력적인 서울 사람들이 먹는 라면’이라는 콘셉트로 풀무원과 서울시가 공동 개발하여 출시한 건면 제품이다. 풀무원이 국내 건면 시장을 개척하며 쌓은 제면 노하우와 차별화된 로스팅 공법 등을 적용해 ‘로스팅 서울라면’과 ‘로스팅 서울짜장’ 2종으로 출시했다.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해 칼로리(각 360Kcal)에 대한 부담이 적고, 로스팅 공정으로 재료 본연의 풍미가 가득한 분말스프 등이 특징이다.
지난 1월 서울 라이프 팝업스토어를 통해 처음 공개된 ‘서울라면’은 행사가 열린 4일간 초도 물량 5300봉이 전량 소진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2월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채널로 확대해 선보이며, 출시 5개월 만에 100만봉 판매를 돌파했다.
‘서울달’은 서울시가 예산 약 32억 원을 투입하고 서울관광재단이 공식 운영하는 계류식 가스기구(열기구) 탑승 관광사업이다. 이륙 후 최대 15분 동안 수직 비행해 여의도 잔디공원 한강변의 150m 상공에서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7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며 8월에 정식 개장한다.
풀무원식품 김재현 PM(Product Manager)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굿즈로 출시한 ‘서울라면’이 소비자 호평 속에 라면 시장에 안착한 데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서울시와 함께 ‘서울달’ 열기구 탑승권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풀무원의 건면 노하우가 담긴 맛있는 라면도 즐기시고 서울의 새로운 상징이 될 ‘서울달’ 체험 기회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서울라면’이 받은 사랑에 보답하여 1천만원을 서울런 사업에 기부한다. 서울런 사업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온라인 교육콘텐츠와 1:1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해 사교육비를 줄이고 교육격차도 완화하는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