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이 삼계탕을 포함한 ‘반듯한식’ 보양식 제품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5% 늘었다. 지난 5월 들어서는 삼계탕 판매량이 약 200% 오르면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풀무원은 반듯한식 보양식 라인의 더욱 큰 흥행을 예상해 여름시즌 공급량을 약 300%까지 확대하고, 삼계탕을 위주로 7~8월 삼복 프로모션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존재감을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다음 달까지 꼬리곰탕, 도가니탕 등 신제품을 추가 출시해 보양식 라인업도 더욱 탄탄히 구축하기로 했다.
반듯한식은 2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에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꾸준한 성장세 중심에는 보양식 3종이 자리하고 있다. 반듯한식 보양식 3종 ‘산삼배양근 삼계탕’, ‘시래기 추어탕’, ‘영양 갈비탕’은 반듯한식 국탕류 매출의 50.2%(올해 2분기 기준)를 차지한다.
산삼배양근 삼계탕은 5월 판매량이 20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삼복을 앞두고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보양식 제품의 인기 상승세는 간편식이지만 전문점 못지않은 높은 품질을 구현한 데 있다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다단식 살균 공정’을 적용해 살균 시 제품의 열 손상을 기존 공정보다 35% 이상 줄였다. 이 덕분에 원물감을 충분히 구현할 수 있고 건더기를 신선하게 살려 보양식 같은 일품요리도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