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디자인”...삼성물산 하티스트, ‘유니버설 디자인’ 세미나 개최

DDP서 서울디자인재단과 ‘모두를 위한 디자인 세미나’ 공동 주관
2022년 2월까지 전시 부스 운영..겨울 신상품 실착용 기회 제공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삼성물산(대표 고정석) 패션부문의 브랜드 하티스트(HEARTIST)가 서울디자인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모두를 위한 디자인 세미나’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모두를 위한 디자인 세미나’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하는 UDP와 하티스트가 지향하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에 대한 인식 확산 취지에서 기획됐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모두를 위한 디자인’으로 ▲연령 ▲성별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한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뜻한다.

 

KBS 앵커이자 하티스트 앰배서더 출신 최국화의 사회로 진행되며, 최명구 하티스트 그룹장과 박위 크리에이터가 연사로 나선다. 최명구 하티스트 그룹장은 세미나의 취지와 함께 유니버설 디자인의 개념과 하티스트의 철학을 공유할 계획이다.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인 박위 크리에이터는 중도 척수 장애인으로, 낙상 사고 이전의 삶과 이후 일상의 변화와 경험담을 통해 유니버설 디자인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거리두기 제한으로 49명이 참관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6일, DDP 유튜브 채널 ‘DDP SEOUL’을 통해 세미나 녹화 영상이 공개할 예정이다.

 

최명구 하티스트 그룹장은 “하티스트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시민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세미나를 연다”며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패션의 아름다움을 누리도록 멋있고 편안한 의류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사람들이 유니버설 디자인의 개념에 공감할 수 있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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