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제너시스BBQ(대표 정승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생명을 살리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헌혈 인구가 급감하면서 올해 7~9월에는 혈액 보유 상태가 '적정'인 날이 거의 없을 정도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BBQ는 "위기에 보탬이 되고자 단체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함께한 전정희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 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꼭 필요한 시점이었는데 BBQ에서 임직원분들이 함께 생명 나눔에 동참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BBQ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영역까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BBQ만의 방식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