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에 늘어난 흰우유 소비”...CU, 초저가 ‘우유득템’ 출시

1.8ℓ 제품이 4150원..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품질 자랑
'득템 시리즈' 최초로 음료 선보이며 상품군 확대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의 CU가 오는 20일 합리적인 가격의 'HEYROO 우유득템'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유득템'은 1.8L 제품이 4150원으로, 100㎖당 가격은 230원이다. 기존 CU의 PB 우유(100㎖당 240원)보다 저렴하고, 동일 용량의 기존 브랜드 상품(약 289원)과 비교했을 때에도 20% 가량 저렴하다.

 

CU에 따르면 흰우유의 매출 신장률은 2019년 2.0%에 불과했다. 하지만 코로나 19 이후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고 홈카페, 홈베이킹 트렌드를 타게되자 2020년 8.6%, 2021년 11.3%로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흰우유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2.2% 올랐고 이달(1~15일)에도 흰우유 매출 신장률이 21.1%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CU는 '우유득템'이 130도 이상 고온에서 3초 이상 살균한 1A 등급의 국내산 원유로 만들어졌고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기존 상품에 뒤쳐지지 않는 훌륭한 품질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CU의 초저가 라인인 '득템 시리즈'의 상품군을 기존 가공식품, 식재료에서 음료로 확대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CU가 득템 시리즈로 음료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철중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물가 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출시하고 있는 득템 시리즈에 다빈도 구매 상품인 우유가 추가돼 장바구니 부담이 한층 덜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거리 대표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득템 시리즈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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