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7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4% 증가해 2조982억원을 기록했다.
BGF리테일은 행사 확대 지속으로 기존점 성장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CU의 전년 대비 기존점 성장률은 ▲4월 2.8% ▲5월 2.4% ▲6월 3.4%로 집계됐다.
상품 믹스도 개선됐다. 마진율이 낮은 담배의 매출 비중이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3%p 줄어든 반면, 식품 카테고리의 매출 구성비는 57.2%로, 같은 기간 1.6%p 증가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외형 성장과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면서 "하반기에도 신규 차별화 상품 집중 전개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