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말표산업과 손잡고 에너지드링크 '마력에베레스트'와 '마력다크홀스' 2종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마력에베레스트와 마력다크홀스는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타우린이 일반 에너지드링크보다 약 2배 높은 2000mg이 함유된 점이 특징이다.
패키지에는 에너지음료를 마시고 힘이 넘치는 모습의 말표산업 심볼 캐릭터를 담았다. 상품명은 말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마력(馬力)’으로 정해졌다.
김태광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힘의 상징으로 묘사되는 말의 이미지가 마시면 힘이 나는 에너지드링크의 상품 속성과 연관돼 이번 콜라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브랜드 및 제조사와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가 이처럼 에너지드링크 제품을 선보인 배경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에너지 드링크의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7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연도별 에너지 드링크 매출 신장률은 2018년 21.1%, 2019년 35.8%, 2020년 33.9%를 기록하다 올해 1~3분기에는 53.6%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