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제한 없이 인재 찾아요”...현대차, 차산업 환경대응 인턴 선발

채용 문 넓히고 자동차 산업 환경 대응 위해 전공제한 없이 채용
선발 인턴사원 6주간 정비 직무 실습..우수 수료자 선발해 정규직 채용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는 본사와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자동차 기능 점검과 데이터 기반의 고난도 진단·정비 업무를 수행할 인턴사원을 선발하고 우수자는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현대차는 채용의 문을 넓히는 동시에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고 선발한다. 자동차 관련 전공자 외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융합공학 계열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모집한다.

 

특히 이번 채용은 기존의 자동차 정비뿐 아니라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과 사고예방 등 고난도 진단까지 다루는 인재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자격은 전문학사 이상 학위 보유자로 전공 제한은 없다. 희망자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8일 오후 2시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현대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HMAT) ▲면접전형을 거쳐 인턴사원을 선발한다. 내년 1월부터 6주간 정비 직무를 습득할 수 있는 기술교육·어학과정·현업 실습 등을 진행한다. 실습 종료 후 우수 수료자를 최종 선발해 내년 3월부터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해 미래에는 자동차 정비 직무도 단순 차량수리에서 자율주행, 로봇,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대상이 확장될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전문 기술교육·어학과정 등 특화 과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현장 하이테크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5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기획·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