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카마스터 "의미 있게 사용키로"...교통사고 유자녀 돕기

후원금은 '매칭 그랜트 방'으로 조성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가 역대 판매왕 등 전국 판매 우수 카마스터들과 함께 교통사고 유자녀를 돕기 위한 후원금을 조성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이를 전달했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교통사고 유자녀 자산형성 후원금 전달식'은 서울 영동대로사옥에서 이뤄졌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현대차 판매 우수 카마스터 13명이 판매수당 일부를 자발적으로 적립한 뒤,  이를 의미 있게 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시작됐다. 

 

후원금은 카마스터 13명이 적립한 1000만원과 현대차가 1000만원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설립된 희망VORA를 통해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교육비와 주거비, 취업자금 등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에 쓰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9년에 이어 올해에도 적립된 후원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게 돼 기쁘다"라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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