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지난 26일 영국 옥스퍼드대와 화상 회의로 보건의료 연구개발에 양 기관이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명은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과 루이스 리처드슨 옥스퍼드대 부총장 간에 이루어졌다. 옥스퍼드대 부총장은 명예직인 총장을 대신하여 대학학사 업무를 총괄하는 실질적인 총장역할을 수행한다.
양해각서를 계기로 양측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강점을 바탕으로, ▲mRNA 백신개발 연구를 비롯한 미래 감염병 대유행 대비 협력연구 및 인공지능(AI), 바이오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미래 정밀의료 협력연구 ▲전문 인력 상호 교류 ▲워크숍, 학술회의 등 지식·정보 교류를 하기로 했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AZD1222)을 공동 개발한 옥스퍼드 대학의 연구그룹 등과의 협력을 추진하여 국립보건연구원이 미래 보건의료 연구개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