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대표 임금옥)이 2개월에 걸쳐 진행한 ‘가맹점과 함께하는 신메뉴 콘테스트’ 우승 팀이 확정됐다.
bhc치킨은 1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bhc그룹 R&D 센터에서 최종 결선에 오른 6개의 가맹점(이하 6개 팀)의 열띤 요리 경연이 펼쳐진 가운데 창원에 위치한 산호야구장점(점주 김동일)이 선보인 치킨 메뉴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결선에 오른 팀은 고양원당점, 광주봉선점, 대구경대북문점, 대전월평점, 산호야구장점, 심곡본동점 등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6개 팀으로 이들은 새롭고 개성이 강한 자신만의 레시피를 가지고 경연을 펼쳤다.
본 대회 결선에 발맞춰 심사위원단으로는 bhc그룹 임금옥 대표이사를 비롯해 그룹 내 메뉴개발본부, 가맹사업본부, SP사업부, 구매본부 등의 임원진이 참여해 가맹점주들을 향한 응원과 함께 공정한 심사에 나섰다.
주어진 경연 시간에 요리를 마친 참가자들은 각자의 메뉴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메뉴개발 과정 및 장점을 소개했으며 이어 심사위원단의 시식을 통해 맛과 관능 평가에 대한 심사가 이어졌다. 그 결과 독창성과 화제성, 상품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산호야구장점이 최고상인 금상으로 선정되었다. 은상에는 대구경대북문점과 고양원당점이 차지했으며 심곡본동점과 광주봉선점, 대전월평점이 그 뒤를 이어 동상을 수상했다.
심사를 맡은 임금옥 bhc그룹 대표는 심사평을 통해 “결선에 오른 6개 팀의 메뉴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치킨의 맛을 새롭게 해석해 본 경연 취지와 기대를 뛰어넘은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라며 “이번 콘테스트에 보여준 열정과 관심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가맹점과 함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3월 9일 서류 응모로 시작된 이번 콘테스트는 예선, 본선, 결선 등의 과정을 통해 2개월 간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응모된 500여개 팀의 레시피 중 총 28개의 메뉴가 예선을 통과했으며, 지난 4월 18일 bhc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본선을 통해 앞서 제출한 레시피를 직접 조리하는 과정을 거치며 결선에 진출할 6개 가맹점이 선정됐다.
bhc치킨은 최종 우승을 차지한 산호야구장점의 치킨 레시피는 향후 본사 R&D 센터를 통한 상품화 과정을 거친 후 bhc치킨의 공식 신메뉴로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bhc치긴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는 고객 감동을 실천하는 신메뉴 개발과 가맹점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라며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린 이번 콘테스트를 계기로 앞으로도 가맹점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상생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