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종합외식기업 bhc그룹(대표 임금옥)이 계묘년을 맞아 ‘해바라기 봉사단’의 새 가족을 맞았다. bhc그룹은 지난 11일 서울시 송파구 본사에서 ‘해바라기 봉사단’ 7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임금옥 대표를 비롯한 bhc그룹 관계자와 해바라기 봉사단 7기, 6기가 모여 봉사단 역할과 의미, 활동 종료 소감, 향후 계획 등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올해 역시 지난해와 동일하게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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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대표자로 선정된 최건 단원은 “지속적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해바라기 봉사단에 지원했는데 일원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소중한 기회가 찾아와 벅찼던 순간을 잊지 않고 조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해바라기 봉사단 6기 해단식도 열렸다. 1년간의 봉사 활동을 마무리한 해바라기 봉사단 6기 단원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사전 전달됐다. 최우수 봉사단원으로 선발된 1조 이은민, 2조 황하빈 단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은민 단원은 “봉사단으로 임명됐을 때 설레면서도 걱정했는데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조원들 덕에 매순간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며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봉사를 기획하고 직접 발로 뛰어다녔던 2022년을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금옥 bhc그룹 대표는 “봉사가 여의치 않았던 상황에서도 열과 성의를 다해 소외된 분들에게 온정을 나눌 방법을 찾아 행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 6기 봉사단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bhc그룹은 7기 봉사단원들이 나눔의 의미를 깨닫고 행동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격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바라기 봉사단’은 2017년 첫 발족 이래 해마다 운영돼 온 bhc그룹의 대학생 봉사단으로 매년 평균 15:1의 경쟁률을 뚫고 10명을 선발하고 있다.
지난해 활동 기수인 해바라기 봉사단 6기는 참여형 지도 제작을 시작으로 해외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컬러링북 제작, 안양천 환경 정화, 유기 동물 돌봄, 김장 김치 나눔 등 다양한 주제의 봉사를 전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새롭게 선발된 봉사단 7기는 1월 활동을 시작으로 2023년 한 해 동안에 매월 2곳의 복지단체와 함께 지역사회 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