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의 대학생 봉사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올해 첫 봉사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bhc그룹은 해바라기 봉사단 7기 2조가 지난달 31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을 찾아 향후 방문객과 지역 주민의 휴식 공간으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 재정비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서울숲은 구축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시민의 참여로 이뤄진 최초의 공원이다. 특히 문화예술공원, 체험학습원, 생태숲, 습지생태원 등 특색 있는 문화 여가 공간으로 서울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에 해바라기 봉사단은 올해 첫 봉사활동 장소로 서울숲을 선정, 7기 활동 시작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해바라기 봉사단 단원들은 다소 쌀쌀한 기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주말 간 이용객들이 많이 찾은 서울숲 공원 일대에는 먹다버린 음식물과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는 물론, 도로 위 낙엽까지 재정비가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일대 환경 정화에 힘썼다.
봉사에 참여한 해바라기 봉사단 2조 박수린 단원은 "올해의 시작을 해바라기 봉사단과 함께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방문객과 주민들의 쾌적한 쉼터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환경 정화 이외에도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bhc그룹 관계자는 “해바라기 봉사단은 2017년 첫 발족 이래 해마다 운영돼 온 bhc그룹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올 한해도 bhc그룹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들과 소중한 사회적 가치를 나누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동반자로서 사회공헌 활동에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롭게 선발된 해바라기 봉사단 7기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매월 지역사회 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