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SK이노, 독거노인보호 유공단체로 복지부장관상 수상

반려 식물 화분·걱정인형·음성카드·간식 등 담아 전달
독거노인 관심·사랑·사회적 안전망 구축 등 인정받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이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독거노인 중점 구성원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진정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10일, SK이노베이션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2021년 사랑 나눔의 장(場)’ 행사에서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사랑 나눔의 장’은 독거노인 보호에 기여한 유공단체·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어르신에 대한 돌봄과 나눔을 실천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독거노인 지원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6년부터 자원봉사활동 중점 테마 중 하나를 ‘취약계층 독거노인’으로 선정했다. 이들의 안전을 살피고, 독거노인들의 사회적 가족으로 말벗과 돌봄을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리 방역에 비상이 걸린 독거노인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봉사를 진행했다. 구성원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마음방역 으랏차차 언택트 자원봉사(이하 으랏차차)’를 실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어 올해 진행한 으랏차차 시즌2를 통해 독거노인들이 우울감 해소·정서적 위안을 얻을 수 있는 반려 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직접 ‘으랏차차’ 화분 키트를 만들어 전달했다. 키트엔 ▲구성원들이 직접 꾸민 반려 식물 화분 ▲응원 메시지가 담긴 음성 카드 ▲걱정을 없애주는 걱정인형 등 즐길거리와 함께 건강한 간식을 담아 마음을 전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독거노인 분들을 위해 사회적 가족으로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해 온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SK이노는 앞으로도 소외된 독거노인 분들을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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