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은 최근 기존 동일 규격 강판의 평탄도와 내균열성을 대폭 개선한 ‘프리미엄 1.5GPa MS(Martensitic)강판’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1.5GPa MS강판은 높은 강도를 확보하기 위해 제조공정 중 급속 냉각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강판의 평탄도가 저하되고, 제품 사용 중 수소침투로 인한 균열이 발생하는 등 품질확보가 어려워 자동차 소재로 상용화되는 경우가 매우 제한적이었다. 현대제철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소재 제작단계부터 합금원소의 조합을 최적화하는 한편, 급속 냉각을 대체하는 열처리기술·균열의 주요 발생원인인 수소의 침투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후 제조공정에 적용해 제품의 강도를 1.5GPa로 유지하면서, 3mm 이하의 평탄도를 실현한 프리미엄 1.5GPa MS강판 생산에 성공했다. 현대제철은 본 강판이 기존 동일 규격 강판의 장점은 유지하고 단점은 보완한 특성으로, 전기차의 배터리 케이스·범퍼, 루프사이드 보강재 등에 다양하게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전 세계 완성차업체가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기차의 보급 확대는 물론 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버려지는 폐유니폼을 재활용해 11인치 태블릿 파우치로 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태블릿 파우치는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유니폼과 같은 색상의 색동을 포인트로 디자인했으며 향후 고객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경품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사 특성상 유니폼을 착용하는 직종은 운항승무원, 객실승무원, 정비사, 공항 직원 등 약 8000명으로 연간 폐기되는 각 직종 유니폼은 3만 여벌이다. 이번 태블릿 파우치 제작은 해마다 폐기·소각되는 유니폼을 재활용해 자원의 선순환과 환경 보호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업사이클링 상품 아이디어 및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최석병 아시아나항공 ESG TF 차장은 “주변에서 쉽게 소비되고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하는 것은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ESG경영에 임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이번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ESG 태스크포스를 출범시켜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모범규준을 채택, ESG 경영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ESG 경영 초석 마련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장재훈)·기아(대표 최준영·송호성)가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 차종별 11개 부문에서 6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고의 고객가치상’은 품질, 상품성뿐만 아니라 신차·중고차 가격, 유지비까지 평가해 종합적으로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으로 각 차량의 품질과 상품성을 자동차 전문 매체들이 분석한 주행성능·승차감·안전성·내장·기술 및 편의사양·연결성·연비·적재공간 등을 고려해 평가한다. 또한 차량의 경제적 가치를 수리비·연료비·보험료 등 5년간 차량 유지에 들어가는 총비용과 현재 거래되는 중고차 가격 등을 비교 평가해 산정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SUV분야가 이번 수상의 5개 부문에서 모두 최고의 차로 선정되었다. 중형 SUV와 대형 SUV 부문에서 각각 현대차의 싼타페, 기아 텔루라이드가 수상했으며 준중형 SUV와 소형 SUV 부문에서는 현대차 투싼과 코나가 1위를 수상했다. 또한 최고의 하이브리드·전기 SUV 부문에는 투싼 하이브리드가 수상을 했으며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하이브리드·전기 승용차 수상하는 등 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SK네트웍스가 거주지 중심 전기차(EV) 충전 시대에 대비해, 업계 선도 전기차 인프라 기업에 투자해 모빌리티 사업 강화·확장에 적극 나선다. SK네트웍스(대표 박상규)는 전기차 완속 CPO(Charge Point Operator) ‘에버온’에 100억원 규모 투자를 통해 2대 주주로 등극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에버온은 국내 3대 전기차 완속 충전기 운영 업체 중 하나로, 현재 전국에 1만여 개의 공용 충전 네트웍을 보유하고 있다. 공용주택과 같이 완속 충전에 적합한 입지와 카 셰어링 솔루션 등을 활용한 자체 관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업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운영성과를 유지 중이다. 충전기 개발·생산 기술과 관련된 핵심 역량을 확보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버온은 이번 SK네트웍스 투자 등 충원 자금을 활용해 2023년까지 충전 인프라를 2만5000대 이상으로 늘려 충전기 네트웍 기준 업계 1위 사업자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올해 신년사를 통해 사업형 투자회사로의 변화를 강조한 SK네트웍스는, 미래 산업 성장성·ESG 경영 방침과 함께 회사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모빌리티 사업의 진화를 본격화하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현대글로비스(대표 김정훈)가 ‘차를 아는 전문가가 만든 중고차 플랫폼’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국내 중고차 업계와 소비자를 잇는 온라인 중고차 거래 통합 플랫폼 ‘오토벨’을 런칭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투명한 거래를 위해 신뢰받는 판매자망 구축과 허위매물 방지를 위해 판매자가 오토벨 회원가입 시 소속 매매상의 사업자등록증과 종사원증을 필수로 제출해 매매 자격을 확인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인증된 경매회원사를 통해 투명하게 유통된 차량을 허위매물 걱정 없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중고차 딜러는 현대글로비스의 경매센터에서 열리는 경매에 참여해 낙찰받은 차량을 오토벨 플랫폼 안 ‘스마트옥션 인증 차량’ 메뉴를 통해 소비자에게 즉시 판매할 수 있다. 또한 경매센터와 무관하게 딜러가 매입한 중고차를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경우에도 투명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허위매물을 팔다 적발된 딜러는 회원자격을 영구 상실시키는 규정도 마련됐다. 중고차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오토벨의 라이브 스튜디오 메뉴를 통해 차량의 내외부를 꼼꼼히 확인할 수 있는 360도 회전 가능한 VR사진과 전문평가사가 진행한 112가지 진단 결과를 확인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오는 4월 3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지 2년 만에 하와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여행 수요 추세에 맞춰 노선 운항을 주 3회로 한다. 인천~하와이 항공기는 인천공항에서 오후 8시 20분에 출발해 현지시각 오전 10시 10분에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한 뒤 현지 시각 오전 11시 5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 10분에 인천공항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하와이 입국 시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 미국으로 출발 전 1일 이내 코로나19 음성 확인서(PCR 또는 신속 항원검사 모두 유효)이며 서류 제출시 별도 격리 없이 바로 입국이 가능하다. 하와이 여행 후 한국으로 귀국 시에는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검사한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에서는 운항 재개를 기념해 최대 30만원 이상의 할인항공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하와이행 왕복 항공권을 86만원(유류세 포함)에 한정 판매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하와이는 관광, 쇼핑, 휴양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인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사장 카허 카젬)가 인천 부평구 한국지엠본사 홍보관에서 인천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다문화가정에 스파크 10대를 전달하는 차량 기증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증 사업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한마음재단은 2005년 재단 설립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과 생활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차량 기증 사업은 어려운 이웃의 이동 편의 제공, 자립기회를 확대, 건강 및 안정을 지원하는 의미에서 설립 이후 17년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665대의 차량을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특히 지엠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수혜자를 선정하는 등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다. 13일 전달식에는 카허 카젬 한마음재단 이사장,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이성만 국회의원, 차준택 부평구청장, 신정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 조상범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카허 카젬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이사장은 “한마음재단은 설립 이래 현재까지 총 6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대한항공(대표 조원태·우기홍)은 자사의 스카이패스(SKYPASS) 회원이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상품 구매시 항공 마일리지로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양사 제휴에 따라 13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이마트 매장에서 7만원 이상 결제시 3000원당 1마일 적립할 수 있으며 사전에 이마트 앱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대한항공은 고객 혜택을 위해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을 동시에 가능하도록 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전에 바우처를 발급받은 후 계산시 점원에게 제시하여 최종 결제 금액에서 바우처 액수만큼 할인받게 된다. 1400마일당 1만원의 바우처가 제공되며 7만원 이상 구매시, 1일 1회 사용 가능하다. 이번 제휴를 기념으로 오는 2월 28일까지 이마트에서 마일리지를 적립하거나 사용한 고객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하며 하와이, 괌 항공권과 추가 마일리지 적립 등을 제공한다. 지난 1월 마일리지 복합결제 서비스인 ‘캐시 앤 마일즈’를 도입해 항공권 구매 시 최소 500마일부터 항공 운임의 20% 이내에서 고객이 원하는 만큼을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항공은 이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티맵모빌리티(대표 이종호)는 서울특별시개인(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서울용달협회)와 ‘티맵(TMAP)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티맵모빌리티는 국내 화물 시장 디지털화와 협회 회원 권익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협회는 지난해 말 출시된 티맵(TMAP)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비롯해 향후 출시될 상품 개선과 확장에 협력하기로 했다. 티맵(TMAP)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은 전국 360만 화물차주 맞춤형 길 안내 서비스다. 화물차 제원 높이, 중량 제한에 따라 주행이 불가한 도로를 피하고 안전한 경로를 지원한다. 기존 티맵(TMAP) 이용자는 별도 가입없이 프로필 등록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화물차주가 자주 찾는 장소 정보(우대 주유소·휴게소)를 비롯해 실시간 교통 정보·데이터 기반 경로가 제공된다. 요소수 거점 판매 주유소 정보 제공 등 화물차주 편의를 고려한 서비스 혜택 범위도 넓혀나갈 계획이다. 양성우 티맵모빌리티 MOD 담당은 “티맵모빌리티는 업종별 특성을 존중하고 이해 관계자와 동반 성장을 추구하며 화물 사업 디지털화와 플랫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한국지엠(대표 카허 카젬)이 12일부터 쉐보레 온라인 샵에서 초대형 SUV ‘타호’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1994년 판매가 시작된 타호는 쉐보레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풀사이즈 SUV다. 압도적인 사이즈와 실내공간과 더불어 첨단 편의 및 안전장비를 탑재했으며, 타호 특유의 대담한 디자인 DNA에 현대적 감성을 더해 볼드하면서도 한층 더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췄다. 국내 출시되는 타호는 최고 등급의 하이컨트리 모델로 2열 파워 릴리즈 기능이 적용된 캡틴시트와 3열 파워 폴딩 시트가 탑재된 7인승 모델이다. 4세대 모델 대비 125mm 길어져 3미터가 넘는 휠베이스(3,071mm)는 차량 크기에 걸맞은 광활한 실내공간을 제공해 성인 7명이 탑승해도 장거리 이동에 전혀 무리가 없다. 이 외에도 최대용량이 3,480L에 달하는 등 초대형 SUV답게 적재용량도 탁월하다. 타호의 전면 디자인은 대담하고 위엄 있는 디자인 요소를 유지하고 젊은 감성이 가미된 쉐보레 특유의 최신 패밀리룩을 지향했다. 전면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물론,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연비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