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CJ대한통운이 전기택배차에 이어 수소화물차를 통한 ‘친환경 수송’에 앞장선다. 23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수소화물차 시범운영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정부와 민간물류업계가 화물운송분야 탄소중립 추진의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가 참석했다. 수소화물차 시범사업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이후 ▲국토부 ▲환경부 ▲산업부가 수소화물차 조기 상용화를 위해 제조회사와 물류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5월 ‘수소화물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CJ대한통운은 11톤급 수소화물차 2대를 물류현장에 도입한다. 이 차량은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 특송화물을 인천 서브터미널로 운송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1대는 인천공항 특송센터로, 또 다른 1대는 인천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특송화물을 실어 서브터미널로 가져오는 업무를 수행한다. 한번 왕복거리는 50km정도며, 충전은 인천공항공사 T2에 있는 수소버스충전소에서 하게 된다. 이번에 도입하는 수소화물차는 K-WHVC모드 기준, 한 번 충전으로 570km 주행이 가능하다. CJ대한통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대한항공(대표 조원태·우기홍)은 22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소장 임영일)와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UAV, Unmanned Aerial Vehicle) 기체구조 기술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16일, 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 기체구조 기술 연구’ 과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양사 상호협의에 따른 최종 결과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까지 레이더 탐지가 어려운 고성능 저피탐(스텔스) 기술을 차세대 무인 비행체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아울러,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인하대학교 등 국내 6개의 저피탐 분야 전문기관·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파흡수·표면전류제어 소재개발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한 개발 사업에 시제업체로 참여해 ▲다기능 복합소재를 활용한 레이더 반사면적 성능강화 기술 ▲고성능 전파 흡수구조 적용 기술 등 저피탐 무인기 분야의 핵심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10여년에 걸친 무인비행체 설계·제작, 비행시험, 스텔스 기술 고도화에 역량을 쏟아 왔다”며 “중고도 무인기 체계개발,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하언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저소득가정 및 복지기관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인 ‘2021 산타원정대’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대자동차 임직원들이 전국 각 지역의 기관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2021 산타원정대’는 코로나19로 선물 전달 및 문화체험 실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는 1억700여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졌다. 현대차 측은 “총 34개 복지기관의 어린이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 위시리스트를 사전에 파악해 비대면으로 소원 선물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초록우산재단 전국후원회장으로 활동 중인 국민배우 최불암 ▲초록우산재단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홍렬 ▲현대자동차 임직원 4명이 출연한 깜짝 응원영상을 통해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차는 미래성장 세대인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코로나 시대에 알맞은 다양한 비대면 사회공헌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국내선 항공편을 추가로 편성해 총 10만8652석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내년 1월28일부터 2월2일까지 ▲김포~제주 5편 ▲김포~광주 6편 ▲김포~여수 2편 등 총 3개 노선 13편(편도 기준)의 임시편을 추가로 운항한다”고 설명했다. 임시편 좌석 예약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 및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웹과 앱 등을 통해 가능하다. 확약된 좌석은 항공권별로 정해진 기한 내에 구매를 마치지 않을 경우 예약이 자동취소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설 연휴 코로나19 예방 및 안전 운항을 위해 통합 방역·예방 프로그램인 ‘아시아나케어플러스’(ASIANA Care+)에 따라 항공기 탑승 전 체온을 측정하고 운항 중인 항공기를 최소 주 1회 이상 살균 소독할 방침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HMM(대표 배재훈)은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친환경 대체 연료인 ‘바이오중유’의 선박 실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1만 3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드림(Dream)호’가 지난 1일 친환경 대체 연료인 ‘바이오중유’에 대한 선박 실증을 위해 부산항을 출발했다. 드림호는 부산에서 파나마 운하까지, 태평양 구간에서 디젤 발전기에 약 10일간의 실증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확인했다. HMM은 지난해 8월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 ▲한국선급과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중유’ 사용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협의체들은 담당 연구 활동을 진행해왔다.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는 시험용 바이오중유 공급·성분분석, 현대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은 시험용 엔진 제공과 시험설비 구축 등 육상 테스트, 한국선급은 육·해상 테스트에서 도출되는 데이터의 평가를 담당했다. 연구 활동의 마지막 단계인 선박 실증은 HMM이 주관해, 향후 바이오중유의 선박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선박 실증은 국내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바이오중유를 국내 최초로 선박에 적용한 것이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대한항공(대표 조원태·우기홍)이 여러 대의 드론을 동시에 띄워 항공기 동체를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본사 격납고에서 ‘군집드론을 활용한 기체검사 솔루션’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드론 도입 전에는 작업자가 최대 20m 높이에서 항공기 동체를 육안으로 확인해야 했기에 손상 탐지에 한계가 있었다. 드론을 이용한 항공기 동체 검사는 안전사고의 위험을 없애는 동시에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정비를 진행할 수 있어 해외 항공사에서도 도입 중인 단계다. 대한항공이 약 1년 동안 개발한 '군집 드론을 활용한 기체검사 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2대 이상의 드론을 동시에 투입해 정비 시간을 단축함과 동시에 운영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대한항공 측은 “가로·세로 약 1m, 5.5kg의 무게의 드론 4대가 동시에 투입돼 현재 육안으로 진행되는 약 10시간의 동체 검사 시간을 약 4시간으로 60%가량 줄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드론에 장착된 고성능 카메라는 1㎜ 크기까지 식별 가능해 작업자가 높은 곳에서 육안으로 일일이 찾아내기 어려운 미세한 손상까지 정확히 탐지해 낼 수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대우조선해양(대표 이성근)은 자율운항 시험선 ‘단비(DAN-V)’의 명명식을 갖고 미래 선박 기술을 선도·입증할 자율운항 시험선 개발에 본격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자율운항 시험선 ‘단비(DAN-V)’는 경기 시화호와 영종도 서해상에서 실증 작업을 거친다. 올 연말까지 시흥 R&D 캠퍼스 내 스마트십 육상 관제센터와 연동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원격조종 등 자율·안전운항 관련 기술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안전운항 주요 기술을 서울대학교와 함께 개발하는 등 미래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시흥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자율운항기술 개발·실증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자율운항선은 ‘바다의 테슬라’로 불릴 만큼 해상 운송 패러다임을 바꿀 전도유망한 미래기술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 선박은 주변 상황을 인지해 자율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자율주행차, 드론과 함께 무인 이동체의 한 축으로 평가 받아 운항 안전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은 해당 기술을 실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쌍용건설(대표 김석준)이 토목분야 VE(Value Engineering, 가치공학)와 안전관련 최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지난 14일, 쌍용건설은 한국도로공사가 주최한 ‘2021년 VE 경진대회’에서 자사가 시공 중인 ‘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창녕간 1공구’ 건설현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현장은 품질·공사관리 등에 대한 창의적인 개선방안을 심사하는 VE경진대회에서 ‘숏크리트 보강재 신기술 적용을 통한 품질향상’ 공법으로, 도로공사 발주로 진행 중인 전국 16개 건설사업단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공법은 터널공사에서 숏크리트 보강재로 사용하는 강섬유 대신 환경오염·탄소배출량은 낮고 성능은 동일한 합성섬유로 대체하는 신기술로 원가 절감 효과까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쌍용건설이 시공 중인 별내선(8호선 연장) 1공구 지하철 현장도 ‘12월 서울특별시 안전관리 최우수 현장’으로 선정됐다. 이 현장의 안전관리 최우수상 수상은 2019년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다. 본 현장은 서울시가 발주해 시공 중인 57개 현장 중 최우수로 선정됐다. ▲재해사고 여부 ▲시설물손괴 ▲안전관리·점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현대차(대표이사 회장 정의선)는 13일 그동안 접근이 어려운 낙도라는 사정으로 자동차 정비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섬 지역에 상용차 고객을 위한 '특별 케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별 케어 서비스'는 백령도와 울릉도, 제주도 등 총 3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울릉도 지역 상용차 고객은 14∼15일 이틀간 사동항 주차장에서, 백령도와 제주도는 15∼16일 백령면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제주도는 제주시 블루핸즈 제주한국상용트럭에서 각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백령도에서는 군부대 대상 특별 케어 서비스와 함께 정비 교육도 같이 실시할 예정이다. 각 지역의 서비스 기간에 점검반이 출동하는 동안 무상으로 엔진·변속기 등 기본적인 차량의 성능을 점검하고 와이퍼 등 간단한 소모품을 교환해줄 예정이다. 나아가 차량 정비 상담과 응급조치·관리 요령에 대해서도 안내할 계획이다. 현대차 측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은 해외도입 유사 무기체계 RAM(Rolling Airframe Missile)을 대체한 국내 기술로 개발된 대공 유도무기 ‘해궁’ 양산품 성능 검증 품질인증 사격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본격적인 양산체계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방기술품질원 주관의 해궁 품질인증 사격시험은 지난 8일, 10일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과 인근해역에서 진행됐다. 해군 차기호위함 Batch-II(FFG-II) 선도함인 대구함에서 발사된 해궁은 1·2차 품질인증사격시험 결과 모두 표적에 명중했다. 이에 따라 국방과학연구소 주도 아래 국내 기술로 개발된 대공 유도무기 체계 해궁은 ▲해군 차기상륙함 ▲차기기뢰부설함 ▲차기대형수송함 ▲차기호위함 등에 탑재될 예정이다. 해궁은 함정의 최대 위협인 대함유도탄과 항공기 공격으로부터 아군함정의 생존성 보장을 위한 방어용 유도무기다. 변화무쌍한 해상환경에서 효과적 운용이 가능하도록 레이다(RF)와 적외선탐색기로 구성된 이중모드 탐색기가 탑재됐다. 더불어 수직발사대를 채택해 함정의 기동상황과 표적위치 등과 무관하게 전방위 동시교전이 가능하다. LIG넥스원은 탄도탄 요격이 가능한 지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