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대우조선해양(대표 이성근)이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함정에 적용할 함정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에 나선다. 23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대한민국 해군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2021 해양 사이버보안 세미나’를 후원하고, 첨단함정 사이버 생존성 강화에 대한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엔 함정 사이버보안 강소기업 ▲디에스랩컴퍼니 ▲한국선급(KR) ▲에스원 ▲HMM Ocean Service 등 관련 기관들이 참가했다. 기업들은 ▲함정 무기체계 사이버방호 발전방안 ▲사이버 생존성 향상 위한 함정 설계 기술 방향 제언 ▲선박 통합 사이버위협 대응 체계 ▲해사 사이버보안 인증 현황·향후 전망 ▲스마트 항만·조선소 보안 ▲해사 디지털라이제이션 ▲사이버보안에 대한 견해 등 해양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민·군의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최근 스마트함정, 자율운항선박 등이 개발되면서 사이버보안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함정이 해킹되면 일반 선박과는 다르게 국가안보에 더 큰 피해로 이어져, 함정 사이버보안은 특히 더 중요하다. 유수준 대우조선해양 특수선 사업본부장 전무는 “미래엔 대한민국 해군의 첨단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는 본사와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자동차 기능 점검과 데이터 기반의 고난도 진단·정비 업무를 수행할 인턴사원을 선발하고 우수자는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현대차는 채용의 문을 넓히는 동시에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고 선발한다. 자동차 관련 전공자 외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융합공학 계열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모집한다. 특히 이번 채용은 기존의 자동차 정비뿐 아니라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과 사고예방 등 고난도 진단까지 다루는 인재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자격은 전문학사 이상 학위 보유자로 전공 제한은 없다. 희망자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8일 오후 2시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현대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HMAT) ▲면접전형을 거쳐 인턴사원을 선발한다. 내년 1월부터 6주간 정비 직무를 습득할 수 있는 기술교육·어학과정·현업 실습 등을 진행한다. 실습 종료 후 우수 수료자를 최종 선발해 내년 3월부터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자회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가 자사가 운영해온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인 ‘드림스쿨’의 10주년 성과 보고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 분당 사옥 대강당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흥식 회장,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조영철 사장, 그리고 드림스쿨 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드림스쿨 10주년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드림스쿨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과 함께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청소년 꿈 찾기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인천, 군산 등의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진로를 구체화하고, 꿈을 찾아가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드림스쿨 프로그램에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 멘토 404명과 전문가 487명 등이 참여했으며, 멘티로는 총 459명의 청소년들이 참가, 이중 350명이 본인 적성에 맞는 꿈을 찾아 사회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10년간의 멘토링 활동 소개,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토, 멘티의 성장 연구결과, 참여자들의 사례발표와 전문가 패널 토론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이 지상과 항공을 연결한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진출해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한다. 16일 롯데에 따르면, 롯데는 롯데렌탈(대표 김현수)과 손잡고 미국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 ▲모비우스에너지 ▲인천광역시 등과 7자 업무협력을 통해 2022년부터 도심항공교통 실증 비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광역시가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에서 16일부터 이틀간 개최하는 ‘2021 K-UAM Confex’ 첫날 인천 도심항공교통 실증비행 협약식을 진행했다. 참여사 중 비행체 분야는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미국, 비행체 개발) ▲모비우스에너지(미국, 배터리 모듈 개발) ▲민트에어(한국, 비행체 운영)가 담당한다. 인천광역시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시험비행·사업운영 지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롯데렌탈은 항공과 지상을 연결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을 중점 추진하고, 버티포트(UAM 이착륙장)·충전소 등 제반 인프라의 구축과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그룹 내 역량과 네트워크를 결집해 실증비행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롯데 관계자는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은 물론, 저탄소 미래를 선도하는 중장기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하는 ‘2021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7개 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뉴스위크는 총 150개의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 ▲핸들링 ▲제동 ▲기술력 ▲적재능력 ▲좌석 ▲가격 등 7개 부문을 평가했다. 우선 현대차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GV70 ▲G90이 각각 ▲최고의 5인승 SUV ▲최고의 럭셔리카 부문을 수상했다. GV70은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공간을, G90은 부드러운 주행 감각과 가격 대비 높은 사양 적용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대차는 모든 모델이 경쟁사보다 높은 성능의 사양을 제공하고 보증기간이 길다는 점에서 ▲최고의 가성비 브랜드로 꼽혔다. 이어 ▲싼타크루즈는 넓은 공간과 SUV에 가까운 편의성으로 ▲최고의 소형 트럭으로 꼽혔다. 더불어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는 안전성과 주행 편의성에 ▲최고의 소형차 부문을 수상했다. 기아도 ▲카니발 ▲K5가 각각 ▲최고의 미니밴 ▲최고의 중형차 부문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어워즈 7개 부문을 석권하면서 자동차 그룹 기준 최다 수상을 거머쥐었다. 리키 라오 현대차 북미법인 제품기획담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한국지엠(대표 카허카젬)이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의 재건축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고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직영 서비스센터인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 부지 내 재건축 공사를 통해 지하 3층과 지상 9층의 최신식 서비스센터를 만든다. 특히 기존에 정비 서비스에 국한됐던 서비스센터의 기능을 확장시켜 같은 공간에서 판매 서비스까지 가능하게 함으로써 판매에서 정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건축될 서울서비스센터는 지하 3층부터 지상 9층에 이르는 건물로 지하에는 기존 대비 60대 더 많은 180대의 차량까지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이 마련된다. 지상층은 ▲1층 리셉션 ▲1~2층 쇼룸 및 상담 공간 ▲3~5층 수리 공간 ▲6~7층 판금 및 도색 공간 ▲8~9층 오피스 및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된다. 완공은 2023년 말을 목표로 하며 올해 말부터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에 대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재건축 공사 기간 동안에도 고객들의 정비 서비스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HMM(대표 배재훈)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총 3개 분기 연속 최대실적을 기록, 운임 상승과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1일 밝혔다. HMM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조27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9.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분기 매출액은 4조1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9239.8% 늘어난 2조299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3511억원, 4조6790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12.2%, 1030.8% 증가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6644억원으로 전년 동기 순손실 128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HMM의 최대 실적은 물동량 증가와 노선 운임 상승 영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컨테이너 누적 적취량은 전년대비 약 4% 증가했다. 특히 아시아~미주 노선과 유럽, 기타 지역 등 전 노선의 운임이 상승했다.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보여주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5일 기준 4535.9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6일 1664.56과 비교해 2.7배가량 높다. HM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소방청(청장 신열우)과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은 지난 4일 소방청 최병일 차장과 현대차그룹 김동한 연구개발지원사업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차량의 화재예방과 차량 화재진압·인명구조 등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기술연구소에서 시험용으로 사용한 차량 약 300대를 3년간 순차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지원받은 차량은 전국 소방학교 및 소방서에 분산·제공하여 차량 화재진압 및 교통사고 인명구조 등 소방대원의 교육·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수소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화재진압과 안전조치 및 인명구조 요령에 관한 영상 교육자료 제작을 지원하며, 자동차 엔지니어와 화재조사요원이 협력하여 차량 화재조사 활동을 하고 화재조사 자료도 공유한다. 최병일 소방청 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협력으로 소방의 자동차 사고 대응역량 강화는 물론 친환경자동차 기술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며, “이는 국민들이 친환경자동차를 안심하고 이용하는 데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측은 “차량 화재진압·인명구조 교육·훈련에 활용될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두 번째 트래블버블(Travel Bubble, 여행안전권역) 여행지인 싱가포르 노선 증편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주 3회(화·수·금) 운항하던 싱가포르 노선을 트래블버블이 시행되는 오는 15일부터 주 4회(화·수·금·토)로 1회 늘린다. 또 12월부터는 주 5회(화·수·금·토·일)로 1회 더 증편할 예정이다. 인천에서 오후 4시 20분(한국시간)에 출발해 싱가포르에 오후 9시 55분(현지시간)에 도착하는 일정이며, A330 기종이 운항한다. 다만 싱가포르 트래블버블 협정인 VTL(Vaccinated Travel Lane)이 적용되는 운항편은 화·수·금·일 출발편에 한정되며, 토요일에 출발하는 항공편은 VTL이 적용이 되지 않는다. VTL(Vaccinated Travel Lane) 적용 운항편 탑승자는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해야 되고, 한국 출발 48시간 내 실시한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현지 도착 후 PCR 검사를 실시해 음성 결과 시 격리 면제가 가능하다. 한국 입국 시에는 출발 72시간 이내 실시한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국 입국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가 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이하 ‘미래 자동차 학교’)‘를 모집해 미래 자동차산업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현대자동차가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했다. 2021년까지 전국 1380개 중학교에서 ‘미래 자동차 학교’를 운영해 자동차의 공학적 원리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수업과 수소·모빌리티 관련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꾸준한 호평을 받아왔다. 2022년도에는 신규 콘텐츠로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 관련 내용을 성장세대 눈높이에 맞춰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더 많은 성장세대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았다. 올해부터 ‘환경’과 ‘안전’을 주제로 한 미래 자동차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더욱 확산 보급하기로 했다. 수업은 ▲중학생 대상 정규·단기프로그램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초등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어 ▲온라인 교사 연수 ▲자율주행 모빌리티 체험 키트 ▲모빌리티 업사이클링 키트 등 주도적으로 수업 참여가 가능한 교구재 등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