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뇌전증 인식 개선 위한 '같이 걸을래' 챌린지 진행

뇌전증 환자 인식 개선 위한 입법 동의 캠페인 연계
캐시워크로 팀워크 챌린지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남양유업(대표 김승언)이 한국뇌전증협회와 넛지헬스케어 건강관리앱 캐시워크와 함께 뇌전증 인식 개선을 위한 ‘같이 걸을래’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과거 ‘간질’로 불렸던 뇌전증은 국내 약 40만명이 앓고 있는 질환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지만 전염성이 없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같이 걸을래’ 챌린지는 뇌전증 질환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받고 있는 뇌전증 환자를 위해 기획됐다.

 

위 챌린지는 뇌전증 환자의 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뇌전증 관리·지원법’ 입법 동의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되며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가 운영하는 팀워크 챌린지를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에 참가자 중 2만명에게는 캐시워크 앱에서 사용 가능한 소정의 캐시를 제공하며 입법 동의 캠페인에 동참하는 참가자에 한해 초코에몽 1박스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김흥동 한국뇌전증협회 회장은 "챌린지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뇌전증 환자가 겪는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뇌전증 관리 지원법 필요성에 대해 인지하여 입법 동의가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사회책임경영(Care&Cure) 활동 일환으로 뇌전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케토니아’ 제품 생산과 한국뇌전증협회와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과 협약 등을 통해 뇌전증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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