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한부모 가족의 날’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 후원

한부모 가족 가구 중 약 18만가구 도움 필요한 정부 지원 대상 저소득층 가구
한부모 가족의 날..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남양유업(대표 이광범) 사회 공헌 프로그램 Care&Cure(케어앤큐어)가 지난 10일 ‘한부모 가족의 날’을 맞아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을 방문해 후원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한부모 가족의 날은 2018년 ‘한부모 가족 지원법’에 따라 한부모 가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한부모 가족의 날은 ‘입양의 날(5월 11일)’의 하루 전인 10일인 가운데, ‘본래의 가정에서 양육하는 것이 입양보다 우선’이라는 뜻을 가진다.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기준에 따르면, 국내 미성년 자녀를 키우는 한부모 가족 가구는 약 37만 가구로 이 중 절반 수준인 약 18만 가구가 도움이 필요한 정부 지원 대상 저소득층 가구다.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은 2022년 한부모 가족의 날을 맞아 사무국에서 기획한 ‘애란원 솜씨 한마당’ 시상식을 비롯해 ▲노래자랑 콘테스트 ▲나들이 활동 ▲가족사진촬영 등 한부모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이번 ‘한부모 가족의 날’ 애란원 행사를 위해 회사에서 만든 우유·두유·차류 제품과 함께 행사 티타임을 위한 백미당 커피와 디저트 간식을 후원했다.

 

 남양유업은 앞서 지난 1월 애란원에 있는 아기들을 위해 1400만원 상당의 분유를 후원한 바 있다.

 

애란원 관계자는 행사에 대한 소감으로 “미혼모자를 위한 남양유업의 따뜻한 도움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한부모 가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아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한부모 가족의 날을 맞아 애란원에 있는 엄마와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하루를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음을 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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