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경영 정상화 속도...대유위니아 자문단 파견

20명 규모 재무·회계 인사 전문가 구성
체계 구축·고객 신뢰도 향상 등 개선 예정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남양유업(대표 이광범)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이번 대유위니아 자문단을 파견해, 남양유업 대주주측과 대유위니아가 맺은 ‘상호 협력 이행협약’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유위니아 자문단은 총 20명 규모로 재무, 회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현재 남양유업 직원들과 함께 경영 전반에 대해 논의해 업무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자문단은 남양유업 본사 사옥을 비롯해 공장·영업지점 등 전국에 위치한 남양유업 사업장들도 방문해 현안에 대해 함께 해결해가고 있다. 남양유업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과 고객 신뢰도 향상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안들을 함께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협력 관계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주변의 소외 이웃들과 다양한 사회적 문제 개선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유위니아는 성공 경험과 기존 확보한 B2C, B2B 채널을 활용해 현재 국내 시장에 집중된 남양유업의 새로운 시장 개척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일련의 사태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불안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200여 명의 임직원과 1600여개 대리점, 그리고 430여 낙농가와 합심해 회사 경영 안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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