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어린이 작품 온라인 전시 진행... 영상 1회당 5000원 기부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 예정
수상작 엮어 만든 아트북도 어린이 교육기관에 기부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장호진·김형종)은 내달 14일까지 어린이 미술 작품을 온라인 영상과 아트북으로 선보이는 '윈도우 50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현대백화점이 지난 1986년부터 매년 4~5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현대백화점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의 올해 수상작 50점을 활용해 만든 온라인 영상 전시와 아트북으로 구성된다. 동영상에는 환경부장관상, 현대백화점사장상 등을 수상한 10점의 작품이 실린다.

 

온라인 영상 전시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 'MOKA' 유튜브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조회수 1회당 5000원을 적립해 기부금을 조성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겨울 한파에 취약한 소외계층 가정 5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50점을 엮어 만든 아트북 '윈도우 50'을 서울시내 초등학교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도서관 등 어린이 교육기관 20여곳에 기부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겨울을 맞아 기후 변화에 취약한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윈도우 50 프로젝트를 통한 기부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20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기획·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