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 위험한 곳은 어디?...행안부 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 병원·유원시설 등 11종 안전정보 확대 제공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 부모님이 자주 다니는 병원 등 우리 주변 시설물의 안전정보를 더욱 간편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건축·시설물의 안전 점검 결과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의 확대 개편을 완료하고 15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개시했다.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은 국민의 알권리와 안전을 확대하기 위해 2020년 12월부터 각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제공해왔던 안전점검·진단 등의 결과를 한곳에 모아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런데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기존에 제공하던 학교, 어린이집, 전기시설의 안전정보 뿐 아니라, 병원․유원시설․액화가스시설 등 11종의 안전정보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주요 시설물은 병원, 유원시설, 액화가스시설, 시설물, 식품판매시설, 건설안전, 해체공사장, 원자력시설, 소규모 공공시설, 폐기물 처리시설, 농업생산 기반시설 등 11종이다. 

 

그리고 기존에 불편하게 느껴졌던 메인화면과 검색기능 등의 개선을 위해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스템의 기능과 디자인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했다.

 
메인화면 및 지도화면 등의 배치 및 디자인을 개선하여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인기검색어의 위치 변경으로 검색 연계성을 제공하였으며, 시설현황을 상세 분류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설물을 최대 3개까지 선택해서 동시에 보여주는 기능을 통해 안전한 시설물을 보다 쉽게 골라낼 수 있고, 관심시설을 등록해 안전정보 변경 시 알림을 받아볼 수도 있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의 시스템 및 안전정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15일부터 29일까지 ‘나만의 관심시설 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실장은 “이번 새롭게 개편된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국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편의성 개선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공 정보를 확대하고 기능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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