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OECD 국가 중 대한민국이 10년째 노인 10만명당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 1위를 차지, 노인 보행자와 관련된 강력한 예방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2021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2016년 50.5%에서 2018년 56.6%, 2020년에는 57.5%로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는 1년 중 추운 날씨로 행동이 느려지는 겨울과 하루 중 활동량이 많은 낮 시간대에 자주 발생했다. 27일 산업계와 美유에스뉴스(USNews)는 이러한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먼저, 교차로와 건널목 근처의 더 나은 조명과 깜박이는 신호등, LED 보행자 횡단 경고 표지판 등을 설치해 가시성을 높이는 것이 좋다. 이는 어두운 곳에서도 사고를 예방하며 시력이 떨어지는 노인 보행자에게 도움이 된다. 국내에서 최근 3년간 우회전 차량으로 인해 사망한 보행자는 총 212명으로, 도로를 건너다 사망한 보행자가 59.4%(126명)를 차지했다. 우회전시 사각지대로 인해 운전자가 볼 수 없는 공간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신한은행(대표 진옥동)이 글로벌 공급망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중견기업이 수입자금대출과 수입신용장 발행 시 발생하는 보험료 지원을 통해 원자재가격 및 환율상승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체결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소재·부품·장비를 제조하는 수입기업의 ▲수입보험 지원 ▲고객납부 보험료 지원 등의 다양한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수입보험료 50% 우대 지원 ▲수출채권 유동화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대한 수출신용보증 보증료 80% 우대 지원 등 다양한 금융지원으로 수출입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안정적인 원자재 조달과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신한은행은 수출입 기업 성장의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미래에셋증권(대표 최현만·이만열)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5일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협약식에는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와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을 비롯한 하정우 네이버AI랩 책임리더, 성낙호 클로바CIC 책임리더까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협력을 통해 업계최초로 네이버의 초대형 AI 하이퍼클로바(HyperCLOVA)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된 AI 대고객 서비스를 출시한다. 하이퍼클로바를 해외투자뉴스 번역과 리서치 보고서 요약에 활용해 고객에게 양질의 투자 콘텐츠를 빠르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음성-문자 변환(STT) 장비를 활용하는 콜센터에는 클로바 AiCall(CLOVA AiCall)을 접목해 STT시스템과 챗봇 서비스 성능을 높여 유연하고 신속한 고객 응대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영업점 문서관리 프로세스는 OCR(CLOVA OCR)을 활용해 자동화 방식으로 개선하며, 양사는 블록체인 관련 연구 협력을 추진한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는 "앱 내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NH농협손해보험(대표 최문섭)이 지난 25일 복지전문기관 ‘서울역쪽방상담소’와 용산구 후암동 일대 쪽방촌에 방충망 설치 작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2001년에 설립된 ‘서울역쪽방상담소’는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재단이 서울특별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복지전문기관으로, 쪽방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들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방충망 설치 작업에는 최문섭 대표이사와 농협손해보험 FC지점장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2인 1조로 용산구 후암동 일대 쪽방촌 현관에 방충망을 설치했다. 또한, 쪽방촌의 무더위 해소를 위해 냉장소 20대를 기부했다. 최문섭 NH농협손보 대표는 “방충망 설치로 쪽방촌 주민들에게 조금 더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돌아보고 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은 노숙인 무료급식소를 위한 ‘쌀 나눔’, 아동보육시설에 ‘생활용품 기부’, 화훼 소비촉진을 위한 ‘꽃 나눔 행사’,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색칠공부책 전달’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건설 산업에서 많이 쓰이는 물질 중 하나는 콘크리트로 해당 물질에 포함된 '6가 크롬'은 콘크리트가 마모됐을 때 미세 분진 속에 다량으로 존재하는데, 만약 이 분진이 몸으로 침투한다면 체내 면역세포들이 크롬에 자극을 받았을 때 암이나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26일 국내 산업계와 미국 산업안전위생뉴스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내 콘크리트 관련 사고로 일을 그만 둔 근로자는 3천여명으로, 이러한 부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작업을 시작해야된다고 설명했다. 적절한 개인보호장비 제공(Provide appropriate PPE) 대부분의 건설과정과 마찬가지로 콘크리트 작업자는 반드시 개인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머리를 보호하는 안전모부터 콘크리트 입자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한 작업용 고글, 젖은 시멘트와 접촉하지 않도록 부츠와 다른 피부 보호 장비도 필요하다. 특히, 콘크리트와 다른 기초 공사는 위험한 연기와 입자가 많기에 작업자들이 호흡기 보호 장치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인공호흡기가 있는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위험 전달(Communicate hazards)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이 지난 22일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교육에 참여한 각국 교육생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은 지난 2월 WHO로부터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 훈련의 중심지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에 단독 지정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백신연구소(IVI) 주관으로 2주 동안 진행되는 이달 단기 교육에는 25개 중·저소득 국가에서 온 106명의 생산인력과 국내 교육생 32명이 참가 중이다. 민간 파트너십으로 이번 교육 지원에 참여한 셀트리온은 항체 제조 공정 및 우수의약품생산관리기준(GMP) 생산시설 운영 등에 대한 소개와 생산시설 견학 등 현장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교육에 참가한 교육기관 관계자와 교육생들은 셀트리온 내 생명공학연구소와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되는 항체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셀트리온 주력 품목의 연구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각분야 부문장과 본부장급 임원들이 직접 교육에 참석해 교육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부상하는 대한민국이 ‘WHO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쿠팡(대표 강한승·박대준)이 영국 IT 스타트업 낫싱의 스마트폰 ‘폰원’을 국내에서 최초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았지만 쿠팡 로켓직구로 만나볼 수 있는 ‘폰원’은 낫싱이 처음 선보이는 스마트폰으로 영국을 비롯한 40여개국에서 20만대 이상의 사전 주문을 기록하며 전 세계 MZ세대를 사로잡았다. 쿠팡은 낫싱과 정식 계약을 통해 국내 고객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지에서 낫싱에게 직접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며, 소비자는 4일 이내에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낫싱은 쿠팡과 손잡은 배경으로 쿠팡 로켓직구의 빠른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효율적으로 한국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폰원’은 외관에 900여개의 LED를 활용해 기기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디자인으로,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를 둔 혁신적 디자인으로 평가받아 희소성과 재미요소를 둘 다 잡았다. 기가바이트(GB) 램-저장용량 128GB 모델 62만9000원, 8GB 램-저장용량 256GB 모델 65만9000원, 12GB 램-저장용량 256GB 모델 72만9000원 등으로 성능대비 가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교보생명(대표 신창재·편정범)의 오픈이노베이션이 ‘이노스테이지 ON’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기술제휴 및 협업을 추진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상시 프로그램으로 전환된 ‘이노스테이지 ON’은 매월 선정된 협업 주제에 따라 해당 분야 실무부서와 스타트업이 다양한 협업 기회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제제미미, 베이비빌리지 등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왔다. 현재 모집 중인 ‘이노스테이지 ON’ 프로그램은 ▲디지털 통합 APP ▲마이데이터 Peach APP ▲Kare APP ▲보험 혁신 협업 ▲자유주제 등으로 이노스테이지 웹사이트 내에서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선발되는 스타트업은 10월까지 총 3개월 간 협업에 참여해 최고 6천여 만원의 지원금과 협업공간, 이노스테이지 파트너사인 크립톤의 1:1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또한, 최우수 파트너로 선발되면 1천만원의 추가 특전이 주어진다. 권영백 교보생명 오픈이노베이션팀 부장은 “이노스테이지를 3기까지 운영하며 좋은 스타트업들이 많이 지원해주었지만, 프로그램 특성 상 많은 팀들에게 기회를 주지 못했다”며 “올해 이노스테이지 ON이라는 이름으로 새로 시작하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지난 5월 9일부터 24일까지 캠핑장 위생·안전 관리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중·대형 캠핑장 79곳 중 78곳이 소화기나 연기감지기 같은 안전설비를 갖추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시민감사관 7명과 합동으로 화재·대피·질서유지·안전사고 예방기준과 야영장업 등록기준 위반 등 점검 매뉴얼을 만들어 시에 보관 중인 인허가 서류와 캠핑장내 시설 하나하나를 대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감사 결과 카라반·글램핑 시설이 10개 이상인 중대형 캠핑장 79곳 중 1개 캠핑장을 제외한 78개 캠핑장이 안전설비 부적합 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사를 통해 지적된 건수는 456건이었다. 지적된 456건 중 ▲소화기 ▲연기감지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 ‘안전설비 미설치(구비)’가 58곳(73%)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이어 야영장업 등록기준과 토지 관계 법령 등 위반이 41곳(52%), 사업자 안전교육 미이수 36곳(46%), 야영시설 간 이격거리 미준수 31곳(39%), 책임보험 가입 미비 9곳(11%)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위험안내표지 미설치 등 기타 부적합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7월 대조기와 8월 백중사리로 인해 해수면이 평소보다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된 가운데 해안가 저지대의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지난 5일 해양조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는 8월 대조기에는 여름철 고수온에 보름의 영향이 더해져 해수면이 올해 중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상, 인천 지역의 해수면이 최대 9.63m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7월 대조기로 인해 피해입은 지역 중 하나인 목포의 해수면이 지난 14일 최고 5.33m까지 상승해 전남 목포시 만호동 일대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동명동 물량장에 설치된 역류방지용 자동문 한 곳이 제기능을 하지 못해 상가 7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해수면 상승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했을 시에는 즉시 높은 지역으로 이동하고, 침수나 범람 위험이 있는 지역에는 접근하면 안 된다. 특히, 해수면 상승과 강풍과 풍랑 등으로 인해 너울성 파도, 해일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에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저지대 도로 등 침수될 수 있는 지역은 피해야 한다. 침수나 범람이 발생했을 경우 전신주, 가로등, 주택의 전기시설 등이 손상되어 감전의 위험도가 높기에 손으로 만지거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