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WHO 글로벌 바이오허브 교육생 대상 현장교육 진행

IVI 주관으로 2주동안 교육 진행...약 138명 참가
항체 제조 공정·GMP 생산시설 견학, 이해도 높여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이 지난 22일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교육에 참여한 각국 교육생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은 지난 2월 WHO로부터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 훈련의 중심지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에 단독 지정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백신연구소(IVI) 주관으로 2주 동안 진행되는 이달 단기 교육에는 25개 중·저소득 국가에서 온 106명의 생산인력과 국내 교육생 32명이 참가 중이다.

 

민간 파트너십으로 이번 교육 지원에 참여한 셀트리온은 항체 제조 공정 및 우수의약품생산관리기준(GMP) 생산시설 운영 등에 대한 소개와 생산시설 견학 등 현장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교육에 참가한 교육기관 관계자와 교육생들은 셀트리온 내 생명공학연구소와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되는 항체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셀트리온 주력 품목의 연구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각분야 부문장과 본부장급 임원들이 직접 교육에 참석해 교육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부상하는 대한민국이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로 선정돼 각국의 바이오 인력 양성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셀트리온도 회사가 축척해온 노하우와 역량이 현장 교육을 통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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