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음에도 불구, 건설현장에서 쉽사리 산업재해 사망건수가 줄어들지 않은 가운데, 해양당국에서도 이를 감축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지난달 모바일 해양 안전점검 시스템을 띄운 데 이어 이번에는 안전관리 길라잡이를 배포한 것이다. 3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에 따르면, 해수는 항만건설분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세부 실행방안이 담긴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업무 길라잡이'를 제작·배포했다.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 차례 설명회를 개최한 해수부는 주기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 실태를 점검해왔다. 이번에 제작되는 항만건설분야 '안전관리업무 길라잡이'는 총 2가지 분야로 중대재해처벌법 조문별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하고, 항만건설분야 사례와 예시를 함께 담았다. 항만건설현장 종사자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항만건설현장 안전관리업무 길라잡이'에는 건설현장의 안전보건확보 의무이행 체크리스트와 ▲항목별 세부 실행방법 ▲항만건설현장의 안전점검 사항과 모바일 현장 안전점검 시스템(안전체크海) 사용 안내 ▲항만건설현장 내 실제 재해사례 및 재발방재대책 등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기상청이 올여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 같다고 전망한 가운데 뜨거운 여름 온열질환으로부터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지난 5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온열질환 산재 노동자는 182명으로 이 중 29명은 사망했다. 햇빛에 노출된 상태로 작업을 많이하는 건설업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많이 발생했으며, 최근 6년간 건설업에서 발생한 환자는 87명으로 전체업종의 절반 가까운 수치를 차지했다. 온열질환 중 하나인 일사병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중대산업재해에 포함돼 기업과 각 야외 작업장 등은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각 근로자에게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해야하며, 실내근무를 하는 근로자들을 위해서는 적정온도 유지를 위한 냉방장치 설치하거나 더운 공기가 정체되지 않도록 주기적 환기를 해야한다. 옥외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수시로 물을 마시며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며, 작업 장소 근처에 햇볕을 완전 차단할 수 있는 재질을 사용해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그늘을 마련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이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해당 보고서를 자사 홈페이지에 국문과 영문으로 게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인 TCFD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권고안에 따른 내용을 반영했다. 이번에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ESG비전(트리플A)과 2050 탄소중립 성장을 포함한 중장기 전략을 통해 ESG 메가트렌드와 실행 방안에 대한 청사진을 담았으며 해당 사항은 금호석유화학 ESG위원회 의결사항으로 최종 승인됐다. 금호석유화학은 ▲고 기능성 타이어용 합성고무 SSBR에 재활용 스티렌(RSM)을 적용한 Eco-SSBR ▲폐폴리스티렌(PS)를 냉장고 등 가전제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재활용한 PCR PS ▲온실가스 배출 계수가 낮은 NB라텍스 등 다양한 대표 제품군을 친환경 영역으로 전환했다. 또한, ▲2차전지용 CNT(탄소나노튜브) 개발 및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소재 강화 ▲바이오 소재(실리카) 활용한 합성고무제품 개발 ▲금호피앤비화학 BPA에 수소를 첨가한 HBPA 개발 등 중요한 축으로 생각하는 신성장 동력 부분을 소개했다. ESG의 핵심인 안전환경경영을 토대로 올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삼성전자(대표 한종희·경계현)가 2022년형 스마트 TV와 스마트 모니터에 구독형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와 연동되는 ‘삼성 게이밍 허브’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스마트 허브’ 화면에 ‘삼성 게이밍 허브’ 전용 탭이 추가되며 TV와 모니터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별도의 기기 구매나 연결이 없이 ‘삼성 게이밍 허브’를 통해 각종 게임 콘텐츠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앱을 이용하듯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 ▲엔비디아 지포스나우(GeForce NOW) ▲구글 스타디아(Stadia) ▲유토믹(Utomik) 등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연내 아마존 루나(Amazon Luna)까지 지원한다. 또한, 유튜브(Youtube), 트위치(Twitch), 스포티파이(Spotify)도 게이밍 허브에 직접 연결 가능해 게임을 하는 동안 다양한 음악과 콘텐츠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2022년형 Neo QLED는 ▲최대'4K@144㎐'의 고주사율과 빠른 반응 속도 ▲강화된 블랙 디테일 ▲영상 내 물체의 움직임에 따라 입체적 사운드를 구현해주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남양유업(대표 이광범)이 마시는 고함량 완전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밸런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테이크핏 밸런스‘는 11g 고함량 단백질로 구성한 제품으로 190ml 단백질 음료 제품군 중 최초로 ’완전단백질‘ 컨셉을 적용, 근육 구성 아미노산 BCAA를 2:1:1 비율로 최적화 설계했다. 해당 제품은 필수아미노산 9종, 12종 비타민, 5종 미네랄까지 함유해 균형 잡힌 영양 단백질 음료로 남양유업은 운동이나 다이어트에 관심 많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단백질 음료는 맛이 없다‘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유당분해한 1A등급 국산 원유와 무첨가 두유액을 사용해 깔끔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유당 불내증이 있는 소비자의 속 부담을 덜어냈다. 이상호 남양유업 BM은 “새롭게 출시한 테이크핏 밸런스는 근육 건강과 운동,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분들을 위해 출시한 제품으로, 균형 잡힌 영양공급을 제공하는 맛있고 신선한 단백질 영양음료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테이크핏 밸런스는 검은콩 농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30일 사흘간 279.5㎜의 비가 내린 경기도 용인의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는 양수기의 콘센트가 물에 잠길 것을 우려해 조치를 취하려다 폭우로 인해 생긴 물웅덩이에 근로자 A씨가 빠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산지와 계곡이 많은 강원도는 지반이 많이 약해져 30일 춘천의 한 지방도로에 토사가 유출되었으며, 한탄강의 수위가 높아져 철원군의 주상절리길 관광지를 임시 폐쇄했다. 이 외에도 서울 종로구 A 고등학교 통학로에 전날 집중호우로 인한 싱크홀(지반 침하)현상이 발생했으며 중랑천 수위가 상승해 동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 등 일부구간이 통제됐다. 1호선 세류역은 침수되어 직장인들이 신발을 벗고 맨발로 이동하는 등 출근길에 불편을 겪었다. 쏟아지는 폭우로부터 피해를 막기 위해서 공사현장이 많은 도시지역은 안전을 위해 대형공사장, 비탈면 등의 안전상태를 미리 확인해야하며, 가로등이나 신호등, 고압전선이 쓰러질 위험이 높은 구역은 가까이 가서는 안된다. 해안지역은 폭우로 인해 바다의 수위가 높아져 침수 피해가 높기 때문에 저지대, 상습침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매년 발표되는 산업재해 사고 1순위는 '떨어짐' 사고이다. 장비 문제 등으로 인한 경우도 있지만, 적지 않은 경우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낙상사고다. 높은 곳에서 일하는 만큼 방심하면 안 되는 지붕작업에서 부상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근로자는 물론, 지역과 지자체에서도 이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과 인식제고 노력이 필요하다. 지난 4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년간 지붕공사 사망자는 112명으로, ▲공장지붕 개보수 ▲신축공사현장 ▲축사지붕 개보수 ▲태양광 설치공사 등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사고 원인의 절반은 지붕재 파손에 의한 추락으로, 지붕 끝 부분으로 미끄러짐, 이동 중 추락 등이 뒤를 이었으며 지붕공사 특성상 비나 눈이 많이 내리는 여름과 겨울보다는 봄, 가을에 사고가 가장 많았다. 21년 7월에는 울산 동구 소재의 공장 지붕에서 강판 교체작업을 하던 중 볼트가 해체된 강판을 밟아 강판이 뒤집히면서 높이 2.5m에서 추락해 작업자가 사망했으며 올해 4월에는 서부경남지역의 축사 지붕 위에서 작업 중 근로자가 추락해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붕공사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 전 고소작업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최근 3년간의 지속 가능 경영 실천을 목표로 활동한 내용과주요 성과가 담긴 첫 번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따라 작성됐으며, 독립 기관을 통해 제 3자 검증을 받아 신뢰도를 높였다. 지난 3년 간 꾸준히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소비량, 물 사용량을 줄이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온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식자재 유통업계 최초로 전기화물차를 도입해 탄소 배출량 저감에 앞장섰으며, 상품을 유통할 때 사용하는 아이스팩을 재사용 물량으로 전환하는 등 자원순환 활동을 이어왔다. 아이스팩은 유기적인 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지자체와 연계해 물량을 확보하고, 이를 수거해 자체 물류센터와 협력사에게 제공,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행정안전부 우수 협업 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급식장에서 배출되는 종이 쌀 포대를 업사이클링 가방으로,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모아 친환경 화분으로 제작하는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활동을 수행했으며, 키즈 식재료 브랜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삼양식품(대표 김정수․장재성)이 스낵 브랜드 짱구 신제품 ‘츄러스짱구’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 ‘츄러스짱구’는 오리지널 짱구의 바삭함 식감에 츄러스 특유의 시나몬 맛과 풍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신제품 출시와 함께 짱구, 짱아, 흰둥이 등 ‘짱구와 친구들’들 콘셉트로 한 77종의 띠부띠부씰 3탄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띠부띠부씰은 츄러스짱구 제품 속에 1장씩 동봉해 공개하며 추후 오리지널 짱구 제품으로 확장해 생산할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11월 짱구 띠부띠부씰 1탄으로 ‘세계여행’편 41종과 올해 4월 총 30종의 짱구 띠부띠부씰 2탄 ‘직업여행’을 선보였다. 띠부띠부씰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2탄 운영 초기에는 품귀현상을 빚기도 하며, 지금까지 약 250만개가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1973년 처음 출시돼 50년이 넘는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짱구가 띠부씰 열기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다시 떠올릴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맛을 선보이며 더욱 오랫동안 사랑받는 장수 스낵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중대재해 위험에 대한 증가 속에 각종 안전 사고에 대응하는 가장 중추적인 자리가 소방관이다. 소방관에게 있어서 필수용품인 방화복은 손상되지 않도록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방화복은 집에서 하는 세탁하는 것과는 다르기에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방화복을 세탁할 시 소방관은 불, 뜨거운 열기, 부상 등으로부터 근무자를 보호할 수 없기 때문이다. 30일 미국 산업안전위생뉴스(Industrial Safety&Hygiene News, ISHN) 등 외신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보호장갑을 비롯한 소방관의 방화의류는 이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보았듯, 화재 사고뿐만 아니라, 감염병 상황에서도 재난안전 대응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이들이 대응 상황에서 꼭 착용하고 자신들의 안전을 지켜줄 방화의류는 필수불가필하다. 이를 올바르게 세탁하고 소독하는 방법을 배우는 게 중요하며, 산업안전위생뉴스 등은 아래와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제조업체의 지침을 따르자(Follow the manufacturer’s guidelines) 방화복을 세탁할 시 의류의 특성을 손상시키지 않고 먼지, 강한 냄새, 얼룩을 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