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친환경 에너지 나눔 ‘라이팅칠드런’...임직원 170명 참여

지난 10일부터 열흘 간 임직원과 자녀가 함께 참여
에너지 부족한 국가의 어린이에게 태양광 랜턴 보내줘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대우건설(대표 김형·정항기)이 글로벌 에너지 나눔 캠페인 '라이팅칠드런'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부터 열흘 동안 임직원과 자녀가 함께 참여했다.

 

밀알복지재단의 '라이팅칠드런'은 에너지가 부족한 국가의 어린이에게 직접 조립한 태양광 랜턴을 보내주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캠페인이다.

 

이 랜턴에 대해 대우건설 측은 “밝은 태양 아래 5시간만 충전하면 최대 10시간까지 불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등유램프를 태양광 랜턴으로 대체하면 아이들의 호흡기질환 예방은 물론, 화재예방과 가구 소득의 약 30%를 차지하는 유류비도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캠페인에는 대우건설 임직원 17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랜턴 조립 키트를 가족과 함께 조립하며 에너지의 소중함을 공감하고 에너지 빈곤국에 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제작된 랜턴 313세트와 희망의 메시지는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아프리카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벌여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보수공사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와 협업해 활동 규모를 넓히고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사업, 재한베트남인 주거환경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 폭넓은 ESG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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