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물품을 지원하는 ‘희망충전 사랑나눔 푸드충전소(이하 푸드충전소)’ 사업을 확대해 2호점을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푸드충전소는 사업장 인근의 독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취약계층에 정기적으로 생필품을 지원하기 위해 포스코케미칼이 개발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지역 주민이 방문하기 편한 공공기관에 설치하고, 라면, 휴지 등을 쉽게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한다.
임직원의 급여 1%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조성된 ‘포스코 1% 나눔재단’의 기금을 활용해 푸드충전소 내 집기 설치와 생필품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임직원이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2020년 10월 포항에 푸드충전소 1호점을 개소한데 이어 올해 음극재 공장이 위치한 세종시에 2호점을 열었고, 양극재 공장이 위치한 광양시에도 개소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도 기존 총 350명으로 늘려 연간 총 9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태희 포스코케미칼 기업시민사무국장은 “2020년 포항시에 첫 푸드충전소를 설치한데 이어 세종시에 2호점을 열어 취약 계층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