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해양경찰청-인천교육청과 ‘맞손’...초중등 해양환경 교안제작

포스코건설 제작 교육용 영상 인천지역교사들이 교안 제작
전국 초중교 과학·통합교과 수업에 활용..인천소래초등학교서 첫 수업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청소년들의 해양환경보전 인식 개선을 위해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함께 초·중등학교 수업용 교안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바다환경을 위협하는 기름 오염 예방 방법과 해양쓰레기 줄이기를 통해 실현하는 탄소중립 등을 주제로 하는 애니메이션 교육 동영상을 제작했다. 인천지역 초∙중교사들은 이 영상을 토대로 초∙중등에 맞는 교안을 제작했다.

 

‘사랑海, 바다 SEA’로 명명된 교안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기도 가능하다. 전국 교육청에 협조를 받아 일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과학·통합교과 수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5일 인천소래초등학교에서 ‘사랑海, 바다SEA’ 교육콘텐츠를 활용한 첫 수업이 진행됐다. 이날 수업을 진행한 문준영 교사는 폐어구,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로 인한 해양오염의 심각성과 기후변화위기에 대해 교육영상과 교안을 활용하여 학생들과 토론했다.

 

수업을 진행한 문준영 교사는 “이번에 개발한 ‘사랑海, 바다SEA’ 교육콘텐츠가 교육현장에 폭넓게 적용되어 학생들이 바다에 대해 바로 알고, 바다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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