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서울 ‘ADEX 2021’ 참가...민수·국방 통합 솔루션 선봬

위성항법시스템·수소연료전지 기반 드론·장사정포 요격체계 등
미래 도심항공 모빌리티 시장진출 모색..군용 수송드론 활용 기대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이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21, 이하 ADEX)'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ADEX 2021’에 참여해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이하 KPS) ▲수소연료전지 기반 대형 카고드론 ▲장사정포 요격체계 등 민수·국방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KPS는 2022년부터 2035년까지 14년간 총 사업비 3조7234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총 8기의 위성으로 구성돼 자율주행·도심항공·사물인터넷·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LIG넥스원은 2006년부터 국내 최초로 위성에 탑재되는 초정밀영상레이더 SAR의 개발을 시작해, 현재 실용위성급 탑재체의 개발완료를 앞두고 있다. 또한 ▲위성통신단말 ▲전자광학(EO) ▲적외선센서(IR) 등 KPS의 기반이 될 핵심 구성품과 솔루션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LIG넥스원은 민수와 국방 분야를 아우르는 수소연료전지 기반 탑재중량 200kg급 카고드론 개발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향후 미래 도심항공 모빌리티 분야까지 시장진출을 모색 중이다.

 

특히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다수 참여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2025년 200kg 수준의 고중량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드론이 개발되면, UAM과 연계한 상용화는 물론 군용 수송드론으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대공 요격체계를 비롯해 ▲정밀타격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항공 ▲전자전 체계 등의 개발과정에서 쌓아온 기반기술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라며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국가 중요시설과 군사 보안시설 등을 방호하기 위한 첨단 요격체계의 실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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