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치킨대학, 여름방학 맞아 청소년 이색 체험활동 진행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청소년들 체험활동 증가해 2년 만에 재개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노동부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 지정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BBQ(대표 윤홍근)의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 치킨대학은 최근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치킨 캠프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진행한 치킨캠프에는 이천시 태권도장의 원생 200명이 방문했다. 캠프가 진행되는 이틀간 원생들은 평소 즐겨먹는 치킨이 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고 시식하는 이색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또 창천 청소년 문화의집 아이들과 이천 제일고등학교 학생 등 많은 청소년이 치킨대학을 방문하고 체험했다.

 

BBQ는 치킨대학의 철저한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교육부로부터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노동부로부터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로 지정돼 외식업의 꿈을 가진 중·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 체험 및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또 직업 체험활동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지역아동복지센터 등의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치킨캠프도 주기적으로 진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늘 조리된 치킨을 받기만 해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했는데, 이번에 직접 치킨을 만들고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BBQ 관계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동 복지 단체나 학교의 참여 문의가 많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치킨 조리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 명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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