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일 前복지 차관, 고려대 특임교수로..."연구 등 기여노력"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특임교수로 임용됐다. 

30일 고려대 보건대학원 등에 따르면, 양 전 차관은 다음달부터 내년 6월말까지 1년 간 고려대 특임 교수로 임용돼, 학교 강의를 비롯해 내부 연구지원과 자문 등을 역할을 할 예정이다. 

양 신임 특임교수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보건복지부 사무관로 임용된 이후 국립목포결핵병원 서무과장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연금재정과장, 보건산업정책팀장, 인사과장, 대변인, 연금정책국장, 사회복지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뒤, 문재인 정부에서 1차관을 역임했다.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사회복지·인구정책·연금정책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인 양성일 특임교수가 보건정책 연구와 보건학 저변을 넓히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신임 교수는 " 그간 현장에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학계에서 보건복지 분야 전반에 관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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