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오뚜기(대표 함영준·황성만)가 지난해 12월27일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이하 한조고)에서 ‘제12회 오뚜기 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미래의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과 함께 오뚜기 제품을 활용한 참신한 레시피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한조고 재학생 약 240명이 80개팀으로 나눠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오뚜기 X.O.만두 5종을 활용해 다양한 레시피의 요리를 선보였다. 올해 대회의 심사에는 이유석 셰프, 장종원 셰프와 오뚜기 연구원으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해 전문성을 더했다.
지난 4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오뚜기상’은 오뚜기 ‘X.O. 굴림만두’와 ‘X.O.교자 새우&홍게살’ 제품을 활용해 만든 ‘라이스페이퍼에 굴러 들어온 만두’로 선정됐다.
이 수상작은 굴림만두 본연의 형태와 맛을 잘 살리고, 교자만두는 라이스페이퍼를 활용해 튀김 만두의 바삭한 식감을 더욱 살린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토마토 ▲발사믹 ▲레드와인 등 3가지 맛의 소스로 다채롭게 구성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뚜기상을 비롯한 총 26팀의 수상자에게 소정의 상품이 수여됐다. 수상작은 오뚜기 레시피 사이트인 ‘오’키친’에 소개되고, 오뚜기의 브랜드 공간 ‘롤리폴리 꼬또’의 시즌메뉴로 판매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한국조리과학고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의력 넘치는 요리솜씨에 감탄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식품 업계를 이끌어갈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