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건설기계(대표 최철곤)가 아시아·대양주 지역에서 굴착기와 휠로더 등 500여대의 건설 장비를 잇따라 수주하며, 연초부터 신흥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현대건설기계에 따르면, 최근 남반구 최대 렌탈사 중 하나인 ‘포터(Porter)’사로부터 휠로더와 중대형 굴착기 181대를 수주했다. 이 장비들은 올해 말까지 호주와 뉴질랜드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앞서 올 1월에는 인도차이나반도에서 22톤급 굴착기 320대(모델 HX220S 220대, HX225SL 100대)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HX220S는 현대건설기계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20톤급 굴착기의 보급형 모델로, 올해 상반기까지 고객사에 인도돼 현지 광산·도로, 건설현장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2월 말까지 아시아·대양주 지역에서 전년 대비 판매실적이 62% 증가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이 지역에서 지난해 대비 30% 이상 늘어난 3300여대의 건설장비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수주를 포함해 아시아·대양주 지역 내 주문 잔량 ▲필리핀 188대 ▲인도네시아 304대 ▲태국·베트남 등 인도차이나 반도 지역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삼성전자(대표 한종희)가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출시 기념, 오늘부터 31일까지 ‘무풍 미리 장만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제품 증정과 포인트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매장에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I 시리즈를 구매하면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 핏’ 또는 로봇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을 무상으로 증정하고, 최대 20만원 상당의 에어컨 추가 설치비도 지원한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II 시리즈의 경우 최대 40만원 상당의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달 17일 출시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직바람 걱정 없이 소비전력까지 줄여 주는 ‘무풍냉방’과 서큘레이터 팬을 활용해 사각지대 없이 빠르고 강력한 냉방을 구현하는 ‘하이패스 서큘냉방’ 기능을 갖췄다. 더불어 올해는 사용자가 제품을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이지케어’ 기능에 손이 닿지 않는 서큘레이터 팬까지 99.9% 살균해 주는 ‘UV LED 팬 살균’이 더해져 이지케어 7단계를 완성했다. 이지케어 7단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범유행이 3번째 해에 접어들면서, 대부분의 공중 보건 보호와 지침이 느슨해졌다. 예를 들어,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완화하겠다고 밝혔고, 감염병 예방을 막기 위해 진행하고 있던 사회적 거리두기는 예전만큼 촘촘한 규제를 하지 않고 있다. 바이러스의 중증 정도가 낮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지만, 국민들이 거리두기에 대해 피로감을 느낀 것도 하나의 이유로 작용했다. 손 씻기의 경우 팬데믹이 유행하면서, 개인위생 관리 수칙에 포함되는 필수 사항이 됐다. 타인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줄이고 손 씻기를 평소보다 생활화하면서 실제로 다른 병이 발병될 확률도 크게 줄었다. 1일 일 보건의료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의 자료로 팬데믹 유행 전인 지난 2016~2019년과 팬데믹 유행 이후인 2020년의 국내 유행성 각결막염 의심 환자 발생 비율을 비교해본 결과, 유행 감염병인 각결막염 발생이 크게 줄어든 사실을 확인했다. 환자 발생 비율이 약 63%로 줄어들어 상당히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다.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미국 브래들리(Bradley)사의 설문조사에 따르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으로 특히 걱정이 많은 데가 건설현장이다. 노동업무 특성상 어느 곳보다 각종 떨어짐, 끼임, 조임 등의 위험 요소가 가장 많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어느 현장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무시하겠는가. 중요한 것은 얼마나 시스템적으로 사고위험이 미리 대비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하늘가이다. 28일 국내외 건설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건설현장 안전을 위해 새롭게 도입한 제도가 있다. 바로 한국도로공사에서 시범 운영하는 ‘안전신호등’ 제도다. 이는 공정 단계별로 위험작업에 대한 불시 진단을 거쳐 정상·주의·경계로 구분된 등급을 부여하고, 차등 관리한다. 노란 불에 해당하는 주의 등급 작업은 현장 전담 관리자 지정을 통해 운영하고, 가장 위험한 경계 등급 작업은 발주자를 주축으로 즉시 개선에 나선다. 더불어 공공기관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확대했다. 올해까지는 안전관리 하위 등급을 받은 일부 기관에서만 교육을 진행했으나, 내년부터는 안전관리 등급 평가기관 전체로 대상이 확대돼 전체 진행할 예정이다. 건설 엔지니어는 건설 현장에서 건축가와 계속해서 의논하고 신경쓰지만, 갑작스런 사고가 발생하는 건 억제할 수 없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지난달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두성산업(대표 천성민)에 이어 대흥 R&T(대료 류진수)에서도 독성물질 중독에 따른 중대재해 이슈가 발생함에 따라 '사고'가 아닌 '화학물질'로 중대재해 처벌 문제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번에 두 사업장에서는 자동차 에어콘 세척제에 담긴 '트리클로로메탄에 의한 급성 중독으로 추정되고 있어 화학 물질 관리가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해진 것이다. 실제로 2020년 산업재해 발생현황에 따르면, 한 해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수 2천62명 중 화학물질, 중금속, 세균 등으로 인한 질병 사망자수는 1천180명으로 사고 사망자수(882명)에 비해 198명이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금속은 여전히 많은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재료다. 이런 이유로 산업 종사자와 고용주는 직업성 암 발병 위험을 포함해, 작업자가 중금속에 노출되는 현상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고용노동부의 2021년 9월 산업재해현황을 살펴보면, 질병재해자가 모든 질병종류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자세히 분석하면 ‘금속 및 중금속 중독’ 부분과 ‘유기화합물중독’ 사망자가 전년 동기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동원F&B(대표 김재옥)가 요구르트 용기에 부착한 라벨을 없애, 비닐 사용량 감소와 동시에 재활용 효율을 높인 무라벨 ‘소와나무 비피더스 명장’ 3종(사과·포도·베리믹스)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무라벨 ‘소와나무 비피더스 명장’은 따로 라벨을 뜯는 번거로움 없이 물로 씻은 후 바로 분리배출이 가능해 편리성이 높다. 상품명, 유통기한, 영양성분 등 제품 의무표시사항은 묶음 포장재에 표기하고, 용기 상단 덮개에 맛을 구분하는 문구와 색상을 표시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동원F&B는 제품에 무라벨을 적용해 연간 약 60톤의 플라스틱(2021년 비피더스 명장 판매수량 기준)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30년령 소나무 약 1만5000여 그루를 심는 환경보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1년 출시된 ‘소와나무 비피더스 명장’은 2021년 기준 연간 약 2억병 이상 판매되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차세대 유산균이라 불리는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성분이 들어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유지방 함량이 낮아 열량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무라벨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KB국민카드(대표 이창권)가 해외 직구 애용 고객들을 위한 ‘2022 KB직구클럽’ 서비스를 선보이며, 실속 있는 맞춤형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들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KB직구클럽’은 직구 가맹점 결제 금액별 추가 포인트리 적립, 배송비 즉시 할인 등 해외 직구족들에게 꼭 필요한 혜택들을 모았다. 직구에 특화된 서비스들을 향후 분기별로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하다.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비씨마에스트로카드 제외)로 ‘파페치(Farfech)’, ‘매치스패션(Machesfashion)’에서 결제한 금액이 ▲500달러(한화 60만원) 이상 2만점 ▲1000달러(한화 120만원) 이상 4만점이 포인트로 적립된다.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50달러(한화 6만원) 이상 구매 후 ‘몰테일(Malltail)’에서 배송대행을 신청하고 배송비를 미화로 결제하면, 일 선착순 100건에 대해 5달러(한화 6000원) 즉시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생활건강용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구 사이트 ‘아이허브(iHerb)’에서 100달러(한화 12만원) 이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은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초소재연구센터와 함께 1.8GPa(기가파스칼) 프리미엄 핫스탬핑강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인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80(G80EV)과 신형 G90에 신규 강종을 공급 중이다. 지난해부터 현대차에 초도 공급을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매년 14.5만장을 공급한다. 이는 전기차 약 3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1.8GPa 초고강도 핫스탬핑강은 차량을 가볍게 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 충돌시 승객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1.5GPa 핫스탬핑강 대비 인장강도를 20% 향상시켰으며, 이를 통해 부품 제작 시 약 10%의 경량화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핫스탬핑 공법은 가열로에서 강판을 섭씨 900도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해 금형에 넣고 급속 냉각시켜 부품을 제작한다. 현대제철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초소재연구센터는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가열로의 온도를 50℃ 이상 낮춘 특화 공법을 개발해 부품 생산에 적용했다. 또한 이 공법으로 강판에 수소 성분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막아, 내부 균열이 발생하지 않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은 각 실별 맞춤형 개별 공기질 관리가 가능하고 음압 기능까지 갖춘 ‘각 실 제어 청정환기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의 아파트 환기시스템은 필터를 통해 주요 구간의 미세먼지를 일괄 제거하는 방식이었다. 이번에 개발한 각 실 제어 청정환기시스템은 공기질 일괄 개선과 공기질 센서, 전동 환기구가 각 방마다 분리 설치돼 각 실별 맞춤형 공기질 관리가 가능하다. 내부 공기 압력을 낮춰주는 음압 기능 구현이 가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으로 가족 구성원이 분리해야 할 경우 다른 공간으로 바이러스·세균이 확산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동작 모드가 있어 상황별로 선택할 수 있는 것도 특장점이다. 예를 들어, 바이러스 확산 억제를 위한 특정방의 개별 환기가 가능하다. 조용히 공부 중인 아이방에 내부공기를 순환해 청정한 공기를 유지하는 ‘공기청정모드’를, 숙면이 필요한 안방에서 필터를 통해 외부공기를 유입하고 내부공기를 배출해주는 ‘청정환기모드’를 사용하면 된다. 집중 살균이 필요할 때나 요리·홈트레이닝으로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가 순간적으로 많이 발생할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이 변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에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대응해 지속 성장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된 ‘2022년 전략회의’에서 향후 목표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전략회의에서는 중장기적으로 보장성 상품 확대를 위한 법인보험대리점(GA) 영업 지원 등, 영업 채널과 상품의 밸런스를 강조하고, 신규 상품·채널·시스템 개발에 대한 과감한 도전도 주문했다. 올해에는 디지털 확대, 브랜드 경쟁력 강화, 규제 변화에 따른 대응으로 지속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법인 영업과 방카슈랑스(BA) 채널에서 성장을 견인하고 설계사(FP) 채널과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에서는 영업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텔레마케팅 (TM) 채널에서는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고객서비스와 영업지원 부분에서는 비대면,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분석으로 세일즈 리스크를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성장을 위한 인재육성 ▲부서 간 협업 시너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등을 통해 사내 긍정적 에너지를 확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