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로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럽·동남아 등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면제가 발표된 이후 롯데홈쇼핑이 지난 13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필리핀 클락 골프 패키지’의 주문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판매한 해외여행 상품과 비교해 2배 증가했다. 앞서 지난 2월 무격리 입국이 가능한 사이판 여행상품을 판매해 1시간 만에 사전예약 6700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는 20일 오후 9시 35분, 올해 처음으로 유럽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인터파크 유럽 패키지’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4개국을 여행하는 ‘북유럽 10일’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3개국을 여행하는 ‘서유럽 12일’ 상품으로 구성됐다. 4월22일부터 10월30일까지 지정된 날짜에 출발이 가능하며, 호텔·관광 패키지, 전 일정 식사·특식이 포함된 상품이다. 티커머스 채널 ‘롯데원티비’에서도 오는 18일 오후 11시 40분, 20일 오후 6시 40분에 ‘교원KRT 필리핀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효성그룹(대표 조현준·김규영)이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은평점에 기증품 운반차량을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효성은 전날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은평점을 방문해 노후화된 차량을 대신할 1톤 트럭을 전달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트럭도 2013년에 효성이 지원했던 차량으로, 기증자들의 물품을 방문 수거하는 용도로 사용돼 왔다. 효성은 2013년부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7억원을 투자해 함께하는재단과 손잡고 굿윌스토어 은평점을 오픈했다. 현재 은평점에서는 중증 장애인 5명과 탈북민 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기증받은 물품을 분류하고 판매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효성 본사와 지방 사업장에서도 임직원들이 꾸준히 기증에 참여 중이며, 지금까지 기증된 물품은 약 8만5000여점을 기록했다.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은 이번 전달식과 관련해 “효성과 함께 해온 굿윌스토어가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인식 개선에 힘이 되어줘서 매우 기쁘다”며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KB바이오메드(대표 이용규)와 골다공증 치료제인 테리파라타이드(Teriparatide)의 합성 펩타이드 또는 재조합 펩타이드 공동개발·라이센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기존 테리파라타이드 주사제를 경구용 개량신약으로 개발해 신시장 창출에 나선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테리파라타이드 경구제제화 연구개발을 위해 제형개발 단계부터 전임상·임상개발을 포함해 상업화 단계까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KB바이오메드는 경구제제 처방 개발과 초기 전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대웅제약은 이를 기반으로 ▲제형개발 ▲제조공정 기술개발 ▲전임상 ▲글로벌 임상 ▲상업화 진행을 담당한다. 이후 신규 출원한 지적재산권은 양사가 공동으로 소유할 예정이다. 테리파라타이드는 재조합 부갑상선 호르몬(PTH) 유사체로 체내에서 부갑상선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나타내며, 골생성 촉진제로서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남녀 모두에게서 우수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지만 약물이 현재까지 주사제로만 개발돼, 고가에다 부작용이 많아 골흡수 억제제 치료가 적합하지 않거나, 골절 위험이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미래에셋생명(대표 변재상)은 2021년에 모집한 자사 변액보험 12만여건의 신계약 속성을 분석한 결과, 가입자 중 약 28%가 2030세대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국내 23개 생명보험사 중 국내 변액보험 신계약의 60%를 차지하는 회사다. 변액보험 상품군 중 가장 많이 선택한 상품은 노후 대비용인 변액 연금으로, 전체 계약의 41%를 차지했다. 이어 변액유니버셜(36%), 변액종신(23%) 순이었다. 변액유니버설보험(VUL)은 보장성과 저축성의 혼합 상품으로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다. 많은 고객들이 보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변액보험을 통해 노후 자산을 준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입자들의 성별도 분석한 결과, 여성 가입자가 63.3%로 남성 36.7%를 앞섰다. 연령별로는 ▲50대26.1% ▲40대 23.9% 순으로 4050 장년층 가입자가 절반을 차지한 가운데, ▲20대 12.5% ▲30대 15.3% 가입률도 주목할 만한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투자형 상품으로 눈을 돌리는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의 활발한 투자 행태가 변액보험 시장에도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코로나 관련 폐기물이 지구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다. 감염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하거나 치료하기 위해 만든 물건들이 지구를 위협하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어 이에 대한 시급한 대책 마련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최근 어디서나 흔하게 발견되는 마스크 쓰레기다. 코로나 창궐 2년 째,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고 숨쉴 구멍을 찾았지만 지구는 아직까지 편히 숨을 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마스크 쓰레기는 450년간 분해되지 않는다고 하니, 지구 오염의 또다른 골칫거리로 떠오른 셈이다. 마스크 쓰레기와 함께 부상한 골칫거리는 의료 폐기물이다. 대부분이 플라스틱으로 이뤄진 것들이 많는데다, 감염 등의 이유로 여느 플라스틱과 달리, 재활용도 어려운 실정이어서 묘책이 나오지 않는 한, 환경 파괴는 지속될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미국 환경당국 등에 따르면, 2020년 3월에서 2021년 11월 사이에 내부비상계획에 따라 조달된 개인보호장비(PPE)의 의료 폐기물은 약 8만7000톤으로 추정된다. 이는 외부에서 임시방편으로 조달된 코로나19 비품이나 일회용 마스크처럼 일반 대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탄소저감 시멘트 사용 확대로 친환경 아파트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 포스코·슬래그시멘트 3사·레미콘 4사와 친환경 시멘트인 포스멘트(PosMent, 포스코 고로슬래그 시멘트)의 생산·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업들은 슬래그 시멘트 원료의 안정적 공급과 사용을 약속하고 최적의 배합비를 도출하는 등 포스멘트 기술개발을 위해 상호협조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전체 시멘트 사용량의 약 24%인 20만톤을 올해에는 30만톤 이상으로 늘리고, 내년에는 45만톤 이상으로 확대해 전체 시멘트 사용량의 53% 이상을 포스멘트로 대체할 계획이다. 물과 섞어 굳히면 돌처럼 단단해지는 시멘트는 주원료인 석회(탄산칼슘, CaCO3)를 구워 산화칼슘(CaO)화합물로 만든다. 이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톤당 약 0.8ton의 이산화탄소(CO2)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시멘트 산업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은 산업계에서 세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이번에 사용을 확대하기로 한 포스멘트는 원료를 굽는 과정이 필요 없는 고로슬래그를 58%까지 사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오는 다음 달 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오뚜기 대표 색상인 노란색으로 꾸며진 팝업스토어 ‘OTTOGI Y100'을 열고,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고 17일 밝혔다. ‘Y100’은 Yellow100의 줄임말로 오뚜기의 대표 색상인 노란색에 대한 오뚜기의 ‘진심’과 ‘일상 속 다양한 노란색‘을 포괄적으로 상징하는 표현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카레와 마요네스, 산타스프 등 오뚜기 대표 제품을 비롯해 일상생활에서 각기 다른 형태로 다가오는 노란색 이미지와 텍스트로 꾸몄다. 오뚜기는 팝업스토어 운영과 함께 첫 번째 브랜드 굿즈인 ‘오뚜기 팔레트(OTTOGI PALETTE)’ 시리즈를 선보인다. ‘오뚜기 팔레트(OTTOGI PALETTE)’는 ‘오뚜기의 색상’이라는 의미로, 노란색과 빨간색 등의 브랜드 색상을 사용한 아이템들로 구성했다. 여기에 오뚜기 CI의 실루엣과 심볼마크, 오뚜기 서체 등을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팔레트 시리즈는 ▲반팔 티셔츠 4종 ▲마켓백 ▲키링 3종 ▲키친 클로스 ▲트레이 2종 ▲머그컵 3종 ▲장난감 큐브 등 총 7가지로 구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에쓰오일(S-OIL, 대표 후세인에이알카타니)은 통일로일품주유소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주유소에 편의점을 개설하고, 사회 취약계층에게 운영권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햇살나눔편의점’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유휴공간 활용이 가능한 주유소에 이마트24와 공동 후원으로 편의점을 개설하고 ▲한부모 가정 ▲이주여성 ▲화상 피해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에 5년간 운영권과 수익금을 제공하도록 했다. 운영인 선정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담당하고, 이번 햇살나눔주유소편의점은 한부모 가정이 운영자로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주유소 나눔 N 캠페인 공익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주유소 연계형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주유소 편의점 운영 지원 프로그램은 사회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시적 지원이 아닌 사회 취약 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속적으로 도모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당사의 핵심 가치인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며 “당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산업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음에도 불구, 부주의한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계 및 로봇 고도화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작업 현장의 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이른바 '사망사고 제로'인 로봇 도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7일 산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인 GS건설의 경우 지난 10월 건설 현장에 4족 보행 로봇인 ‘스팟’을 도입한 바 있고, 이어 현대건설도 자체 개발한 무인 시공 로봇을 올해 상반기부터 현장에 직접 투입할 예정이다. 향후 1~2년 내 모든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는 게 현대건설의 목표다. 기업이 이처럼 로봇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시행 중인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처하는 양상으로 보인다. 로봇 스타트업들 역시 많은 기업의 러브콜을 받으며 활발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기업들에서 작업 현장 로봇을 기용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관리·감독하고 로봇을 고려한 안전 현장을 만드는 데 이목이 집중됐다. 수년에 걸쳐 강화된 법률에도 불구하고 건설 산업은 여전히 매우 위험하다. 급변하는 환경 속 수많은 근로자와 중장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GS25(대표 허연수·김호성)가 오는 17일과 19일에 뉴질랜드의 무역산업진흥청이 주관하는 ‘2022년 라이브 랜선 뉴질랜드 와이너리 투어(랜선투어)’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랜선투어 행사는 GS리테일의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인 와인25플러스의 회원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이 요청해 GS리테일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다. 본 행사는 GS리테일의 와인25플러스가 주문 시스템과 관련해 최종 특허 등록이 완료된 것은 물론, 지난해 매출이 직전년 대비 34배 성장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독보적 온라인 주류 판매 시스템으로 자리 잡은 것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랜선투어는 총 3일간 코노소비뇽블랑, 베비치블랙말보로소비뇽블랑 등 총 6종의 뉴질랜드 대표 와인을 전문 강사가 시음, 소개하고 뉴질랜드의 와인 강의를 진행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2020년 7월 오픈 이래 급성장을 거듭해 온 와인25플러스의 ▲와인 ▲위스키 ▲하드리큐어(주로 칵테일로 희석해 즐기는 알콜 주류) 주류 매출이 전체 GS25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동일 카테고리 매출의 40%까지 육박했다. 한국형 리커샵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