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캐롯손해보험(대표 정영호)과 한화손해보험(대표 강성수), 롯데손해보험(대표 이은호) 등 손해보험 3사가 국내 자동차 보상서비스 혁신을 위해 국내 최초로 손해보험사 공동 대물 손해사정 법인인 ‘히어로손해사정’을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히어로손해사정의 초대 대표이사는 한화손해보험의 이은 부사장이 내정됐다. 이은 대표 내정자는 한화손해보험에서 자동차부문장과 경영지원 실장, 한화토탈의 경영지원부문장을 역임하는 등 자동차 보험과 인사·노무 전문가로서 출범하는 히어로손해사정의 초대 대표에 적임자로 평가된다. 캐롯·한화·롯데 등 손보 3사는 현재 보유한 자체 보상서비스 역량을 히어로손해사정에 한데 모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상서비스 품질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손해사정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 손보사 캐롯을 1대 주주로 보상서비스 혁신을 적극 추진하는데 3사가 뜻을 합쳤다. 또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급격한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하고, 고객서비스를 차별화 할 수 있다는 점도 3사 합작사 설립의 긍정적 면모로 작용했다. 히어로손해사정은 법인 설립과 영업인가 등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4월 초 정식 출범할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HJ중공업(대표 홍문기)이 ‘장항선 개량 2단계 2공구 노반신설 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본 공사는 충남 홍성군 홍성읍에서 충남 보령시 주포면 일원까지 총 연장 약 8556m의 복선철도 구간을 신설하는 공사다. 이 중 토공사 6019m, 교량공사 2537m 구간을 포함하고 있다. 총 낙찰금액은 약 1273억원으로, HJ중공업은 70%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는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8개월이다. 본 공사는 정부의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일환으로 서해 고속화 철도망을 구축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호남선·전라선의 화물수송로 확보와 새만금, 광양항 등 연계노선 개발을 통한 지역개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은 자사가 공공공사 분야에 대한 전통적인 강자로, 특히 수많은 철도 공사 시공실적에 따른 경험과 노하우가 이번 수주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경부고속철도를 비롯해 ▲원주~강릉 고속철도 ▲성남~여주 복선전철 ▲울산~포항 복선전철 등에 참여했으며, 현재 ▲춘천~속초 철도 노반공사 ▲삼성~동탄 광역급행 철도(GTX-A) 공사에도 참여하고 있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한화손해보험(대표 강성수)의 자사 봉사단이 생태계 복원을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인 나무심기 행사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 봉사단은 환경교육전문기관인 녹색교육센터와 함께 난지도에 자리한 노을 공원에서 도시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구에 심는 희망 한 그루’란 이름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봉사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에 맞춰 발열 체크와 개인위생을 준수 하는 방침 아래 마련됐다. 한화손보 임직원들은 인공적으로 조성된 노을공원의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고, 온실가스 저감에 효과가 있는 ▲졸참나무 ▲신갈나무 ▲갈참나무 ▲상수리 나무 등 묘목을 준비해 식재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1978년부터 15년간 쓰레기 매립지였던 노을공원을 건강한 도시숲으로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회사는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눔 활동들을 꾸준히 진행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과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각 이사회를 통해 50억원과 30억원 규모의 총 80억원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1년 7개월만의 결정으로, 휴온스글로벌과 휴메딕스는 지난 2020년 8월 각 40억원, 30억원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불확실성이 커진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휴온스그룹은 2021년에도 안정적인 매출 상승세를 보이는 등 미래 기업 가치 향상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다소 저평가된 주가를 부양해, 주주와의 신뢰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휴온스글로벌은 2021년 연결 기준 전년 대비 10% 성장한 매출 5756억원을 기록했고, 휴메딕스는 전년 대비 13% 늘어난 매출 1110억원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성장 기조를 보였다. 중장기 성장을 이끌 새 성장 동력 장착을 위한 투자 증가로 영업이익 성장률은 다소 주춤했으나, 휴온스글로벌은 750억원, 휴메딕스는 16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지난 10일 휴온스글로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자본 시장과 국제 정세 변동성이 커진 점을 고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작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은 많은 경우 위험한 환경에 관련된 위험을 제거하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특히 위험이 높은 산업의 고용주는 직원에게 위험할 수 있는 다양한 조건을 검사하고 보고하기 위해 산업용 드론을 점점 더 많이 사용하는 추세다. 가혹한 조건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드론은 작업장 부상과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수많은 직업 시장에 진출했다. 이런 무인 항공기(UAV)의 유입은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높은 안전 표준을 보장하는 데 드론이 얼마나 유용한지를 보여준다. 작업 현장에 장비·기타 자산이 많은 경우 드론을 사용해 이를 감시할 수 있다. 드론 검사를 통해 기업은 현장 진행 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모든 안전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건설 현장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장비와 기술들을 활용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기점으로 스마트 기술과 탈현장화를 통해 안전한 미래를 모색해야한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무인 드론과 스마트글래스를 연계해 건설현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무인 드론은 사전설정 비행경로를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이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 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2’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총 540m2 (60개 부스) 규모의 전시공간에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을 핵심 주제로 배터리가 만들어내는 고객들의 미래 일상의 변화를 소개한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비롯해 차세대 전지, 소재·공정 혁신 기술을 함께 선보인다. 올해 10회 째를 맞는 인터배터리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전지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국내 주요 2차 전지 업체, 소재·장비·부품 관련 기업 등 총 250개 업체가 참여한다. 지난해보다 약 200개 늘어난 총 700개 부스 규모의 전시관이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LG에너지솔루션은 전시 공간 중 일부를 ‘에너지 에브리웨어(Energy Everywhere)’라는 테마로 집·쇼핑·캠핑 공간 등과 같은 모습으로 꾸몄다. 이 공간에는 ▲GM허머·테슬라모델Y 완성차 ▲정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식재료 비교 주문 중개 플랫폼 스타트업 ‘엑스바엑스(오더플러스, 대표 박상진)'를 투자처로 선정하고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연간 55조원의 B2B 식자재 유통 시장 규모에 비춰 온라인 식자재 유통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엑스바엑스는 지난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바, 공격적인 사업모델 다각화 등 '오더플러스'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2020년 11월, 수산물 온라인 중개 플랫폼 ‘푸디슨’과도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식재료 플랫폼 스타트업의 성장성에 꾸준히 주목하고 있다. 오더플러스는 식당과 식자재 전문 유통업체를 연결시켜주는 B2B중개 플랫폼이다. 약 14만종의 식자재를 비교 주문할 수 있으며, 현재 전국 3500여 개의 식당과 거래하고 있다. 지난해 거래액은 전년대비 약 154%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더플러스는 단순 식자재 중개 플랫폼을 벗어나, 밀키트 제작 서비스 지원과 핀테크 서비스(SLOWPAY) 등 외식업 토탈 케어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목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은형)가 부동산과 주식의 장점을 모아 만든 서비스 ‘리츠랩’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리츠는 고정적인 수익이 창출되는 대규모 부동산을 소액으로도 지분 참여가 가능해 최근 유망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상장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해서 현금 유동성 확보가 용이하며, 부동산을 직접 거래하는 것에 비해 각종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리츠랩’은 국내외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리츠와 인프라·시행사 등 부동산을 매개로 하는 주식·ETF에 투자한다. 국내외 이슈로 불확실성이 높은 금융시장에서 좋은 투자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증여세 신고 서비스와 같이 증여와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해 장기적 안목에서 높은 투자 매력을 가졌다. ‘리츠랩’은 200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500만원 이상부터 추가 입금할 수 있다. 최저 가입한도를 넘는 금액에 대해 일부 출금이 가능하며, 수수료는 선취 1.0%, 후취 연 1.0%가 부과된다. 랩 계좌는 손님 계좌별로 운용, 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 또는 하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지난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다수의 기업이 조사받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공사현장에서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고용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오전 서울 당주동 GTX 공사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30대 남성 A씨가 전선 드럼에 몸을 부딪쳐 숨졌다. 조사당국은 오전 10시 11분 쯤 전선을 지하로 내리는 작업 도중 고정돼있던 전선드럼이 갑자기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선을 감아두는 데 쓰는 전선드럼은 100kg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생한 사고에 대해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제대로 고정이 되지 않았던 전선드럼이 지하로 굴러 A씨와 부딪쳐 사망에 이르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업장은 공사금액 50억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노동부는 본 사고에 대해 현장관리 미흡과 함께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여부를 함께 조사 중이다. 다만 사망한 작업자 A씨는 하청업체 소속이지만, 공사를 시공한 원청업체인 DL이앤씨도 사고 원인에 책임이 있다면 처벌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논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나 산업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대표 최현만)이 소비자 보호를 위해 온·오프라인 고객 패널 50명과 전문가 5명을 모집·위촉한다고 14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온라인 고객패널 30명, 오프라인 고객패널 20명을 ‘고객동맹 파트너’로 모집해, 관련 학계 전문가 5명을 금융소비자보호 자문위원으로 위촉한다. 온라인 고객동맹 파트너는 오는 25일까지 모집공고를 통해 30명을 선발한다. 오프라인 고객동맹 파트너 20명은 영업점 추천 고객과 고객의 소리(VOC) 우수제안 고객 중에 선정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신상품·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상품의 개발과정에서 금융소비자의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상품·서비스 출시 전 의견을 취합하고 이를 반영하는 체계적인 절차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금융소비자보호 자문위원은 미래에셋증권의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정책을 자문하고 더 나은 방향을 제안하게 된다. 지난해 미래에셋증권은 고객동맹 파트너를 통해 ▲설명서 ▲상품가입 프로세스 ▲언택트 시대 금융환경에 따른 소비자보호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받아 80% 이상을 추진사항으로 채택했다. ‘알기 쉬운 상품 설명서’는 고객 의견을 반영한 대표적인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