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LG전자(대표 조주완)가 LG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영화감독과 컬러리스트 등 영상 전문가와 해외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골든글러브 3관왕과 에미상 8관왕에 오른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을 연출한 이성진 감독은 최근 영화 평론 사이트 레터박스(Letterboxd)에 등재된 인터뷰에서 LG 올레드 TV의 화질에 대해 언급했다.
이 감독은 “내 다음 작품의 후반 작업에 LG 올레드 TV를 쓰고 싶다”며 “LG 올레드 TV는 색상을 손실 없이 표현해 시청자가 연출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감상할 수 있다”고 했다. 이 감독은 LG 올레드 TV로 감상하기 좋은 영화로 봉준호 감독의 ‘마더’와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데어 윌 비 블러드’ 등의 작품을 추천하기도 했다.
‘덩케르크’와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등 작품의 컬러리스트 월터 볼파토는 “영화 관계자에게 내 작업물을 보여줄 때 LG 올레드 TV를 사용한다”고 했다. 글로벌 IT매체들 또한 LG 올레드 TV의 영화 표현력과 관련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영국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LG 올레드 에보(G3)를 ‘최고 영화 감상용 TV’에 선정했다.
LG전자는 영화 애호가들에게 올레드 TV가 제공하는 시청 경험을 알리는 맞춤 마케팅도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영화 평론 사이트 레터박스에는 ‘LG OLED Movie Club’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다.
영화감독과 평론가, 테크 전문가들이 LG 올레드 TV로 시청한 영화 평론을 공유하고 유저들과 소통한다. 지난해 10월 제 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신인∙독립영화 감독을 위한 ‘LG 올레드 뉴 커런츠’, ‘LG 올레드 비전’ 2개 상을 신설해 시상하기도 했다.
한편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공개된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영화 감상에 필요한 성능을 갖췄다. 제품에 탑재된 알파11 프로세서는 4배 개선된 인공지능(AI) 성능을 기반으로 그래픽 성능과 프로세싱 속도가 각각 70%, 30% 향상됐다.
새로운 AI 업스케일링(Upscaling)은 영상을 픽셀 단위로 분석하고 흐릿한 사물과 배경까지도 AI가 스스로 판단해 보여준다. 또 영상 제작자가 의도한 분위기와 감정까지 고려해 색을 보정한다. 인공지능 음향 기술은 2채널 음원을 이제 가상의 11.1.2채널까지 변환해 음향을 구현한다.
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LG 올레드 TV는 전용 AI 화질과 음질 칩을 기반으로 영화감독과 컬러리스트 등 전문가들에게 인정 받고 있다”며 “전 세계 영화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시청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