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IDEA 2021 상 쓸었다…‘최고 K-가전 입증’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와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1’에서 주요 상을 휩쓸었다. IDEA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올해 41회째 시상식이 열렸다.

 

IDEA는 매년 산업디자인 분야에 크게 기여한 제품 디자인을 선정해 수상한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권위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48개 상을 받았다. 은상 7개, 동상 3개, 본상 38개로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에어’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슬림’ ▲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초고화질(8K) TV ▲요리 솔루션 ‘스마트싱스 쿠킹’ ▲제품 조형 선호도 연구 ‘디자인 프레임’ ▲미래 스마트폰과 로봇 콘셉트 디자인 등이 은상 수상작이다.

 

LG전자는 무선스크린 ‘스탠바이미’로 금상을 수상했다. ‘스탠바이미’는 시청하는 자세에 따라 화면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원하는 장소로 이동해서 보기도 편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동상 4개 ▲본상 5개를 차지했다.

 

LG 스탠바이미는 무빙스탠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패브릭 마감 후면은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화면을 시청하지 않을 때는 인테리어 가전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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