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 활용 쉬워졌다"

공공데이터활용 서비스에 사용자 편의 기능 추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임은경)은 식품안전 공공데이터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공공데이터 활용’서비스에 사용자 편의 기능을 추가해 새롭게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은 식품안전 지식부터 위해예방 정보까지 30개 관계행정기관이 보유한 식품안전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대국민 포털(’21년 기준 연간 2천7백만명 방문)이다. 

 

이번 개편은 올해 2월 실시한 ‘식품안전나라 대국민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인기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를 추가하고, ‘공공데이터 활용 안내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그동안 식약처는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활용’ 서비스의 데이터 품질과 서비스 기능을 개선하는 한편, 사용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와 가이드북**을 제공해왔다.

 

공공데이터 서비스 개편 현황을 보면,  20년 국민 관심 식품안전정보를 추가해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영업 인허가・폐업정보 등 38종 추가) →’21년 공공데이터에 대한 품질・기능 개선(속도개선 및 검색조건 추가 등 41종 개선)을 해왔다. 

 

이번 주요 개편내용은 인기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 신설, 공공데이터 활용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갤러리 기능 신설, 개발자 의견공유 공간 마련,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한 안내 영상 서비스 제공 등이다.

 

이중 인기데이터 시각화는 서비스 개방 중인 공공데이터 중 사용자가 주로 활용하는 관심 데이터의 변화를 알 수 있도록 매월 인기 데이터 상위 10종을 그래프로 제공한다.

 

공공데이터 개방은 166종의 인허가 업소 정보, 품목제조보고 정보, 회수‧판매중지 정보, 해외 위해식품 회수정보, 행정처분 정보, 음식점 위생등급 정보 등을 제공한다. 

 

데이터활용 갤러리’ 서비스는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를 게시하고 민간개발 웹‧앱을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해당 누리집 주소 링크와 앱 다운로드 기능을 신설했다.

 

‘개발자 의견공유’ 서비스는 개발자 상호 간에 궁금한 사항을 서로 묻고 답하면서 개발 기술정보도 공유할 수 있도록 게시판에 댓글 기능을 신설했다. 

 
‘공공데이터 활용 안내 영상’ 서비스는 누구나 쉽게 공공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회원 가입‧인증키 발급 방법, 데이터 활용방법, 자주하는 질의 내용 등을 안내하는 영상을 제공한다.  

식약처는 "이번 서비스 개편이 민간 부문에서 식품안전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다 스마트한 식품안전관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 서비스가 창출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개발해 개방을 확대하고, 데이터 형태(xml, json, hwp, pdf 등)도 다양하게 제공해 누구든지 자유롭게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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