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더단백드링크 초코’ 자발적 리콜...”맛·형태 변해”

담양공장서 생산 더단백드링크 초코 제품 일부서 층분리 현상 확인
유통기한 내년 1월 31일 제품 회수..구매 고객 대상 한해 교환·환불 진행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빙그레(대표 전창원)가 ‘더단백드링크 초코’ 일부 제품의 내용물 형태가 변형된 것으로 확인하고 자발적인 회수 조치에 나섰다.

 

빙그레는 지난 12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최근 당사 협력업체 ‘자연과 사람들’ 담양공장에서 생산한 더단백드링크 초코 제품 일부에서 층분리 현상이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층분리’는 제품의 분말과 액체가 섞이지 않은 현상이다. 해당 음료에서 유해 세균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고유의 맛이 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더단백드링크 초코 제품 중 유통기한이 내년 1월31일까지인 제품이다. 회사 측은 출고된 제품을 회수하고,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교환과 환불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원료 입고단계에서부터 제조, 검사, 보관 및 출고, 유통단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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