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독립유공자 후손 돕는데 앞장...'815 런' 후원한다

후원금과 더불어 청정원 제품 참가자들 간식으로 지원
독립유공자 헌신·희생 기억...사회적 관심과 지원 동참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대상(대표 임정배)이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해 열리는 ‘815 런’을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815 런’은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이 2020년부터 개최해온 기부 마라톤으로, 개인 참가자와 후원기업에게 나라의 빛을 찾은 광복절의 의미와 우리의 오늘을 지켜준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 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마라톤에서 ‘815런’의 정신을 담아 후원금을 기부한 대상은 청정원 ‘츄앤리얼 고구마츄’와 ‘츄앤리얼 유기농 군밤츄’을 참가자들에게 간식으로 지원한다. 마라톤의 개인 참가비와 기업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전액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쓰인다.

 

대상은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815 런’ 참가자들에게 독립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나광주 대상 ESG경영실장은 “대상은 1956년 순수 국내자본과 기술로 최초의 국산 조미료를 개발해 당시 우리 식탁을 점령했던 일본 조미료를 밀어내고 ‘맛의 독립’을 이뤄냈다”며 “‘대한 독립’을 외쳤던 독립유공자들의 정신을 기리는 ‘815 런’을 후원하고 대상㈜의 ESG 경영을 실천하게 돼 의미가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한편, ‘815런’은 국내외 6000여 명의 러너, 75명의 페이서, 90곳의 후원기업이 함께해 11억3000만여 원의 기금을 마련, 2022년 7월 기준 전남 화순 1호 집, 경기 동두천 2호 집, 충남 청양 3호 집, 경남 창원 4호 집, 울산 5호 집, 충북 제천 6호 집을 헌정했으며 오는 8월 경북 청송 7호 집, 전남 구례 8호 집을 독립유공자 후손 세대에 헌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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