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창립 65주년 맞아 새 CI 공개... "100년 기업으로"

CI의 심볼을 나무로 형상화해 인간과 자연의 선순환 구조 상징
'DAESANG' 알파벳을 둥근 형태의 소문자로 표현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대상그룹(대표 김상돈)이 창립 65주년을 맞아 미래 비전과 혁신 의지를 담은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했다. 대상그룹은 이번 신규 CI 도입을 향후 100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

 

10일 대상 측은 "신규 CI에 지난 65년간 지켜온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업'이라는 핵심 가치를 고수하면서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사람과 자연 모두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CI의 심볼은 대지에 뿌리를 내리고 하늘을 향해 가지를 뻗은 나무를 형상화한 형태다. 이는 대상 사업의 근간이 되는 '자연'을 기반으로 탄생한 제품과 서비스가 다시 인간과 자연을 풍요롭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상징한다.

 

영문 사명 'DAESANG'의 각 알파벳을 둥근 형태의 소문자로 표현해 고객 및 미래와의 연결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나타냈다.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다채로운 색상과 친근한 서체를 사용해 고객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 CI 심볼의 각 알파벳에는 대상이 추구하는 가치와 대상인이 가져야 할 가치관이 담겨 있다. ▲그룹의 존재 이유 ▲앞으로의 지향점 ▲설립자의 경영철학을 이어가는 사회적 책임 ▲새롭게 요구되는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구성원에게 기대하는 인재상 ▲강화된 고객중심경영 기준 등 총 7가지가 대상의 새로운 DNA이다. 대상은 이를 통해 구성원 개개인의 비전 달성과 함께 회사의 성장도 이끌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대상그룹은 새 CI를 그룹사 홈페이지와 제품 포장재 등에 순차 적용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는 "지난 65주년을 발판 삼아 100년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CI를 새롭게 교체하게 됐다"며 "사람과 자연 모두 건강한 세상을 위해 기여한다는 기업 철학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대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선도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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