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최근 음료시장을 휩쓸고 있는 ‘제로 열풍’에 발 맞춰, 농심도 ‘웰치소다’로 시장에 합류한다.
18일 농심(대표 박준·이병학)에 따르면, 웰치소다의 상큼한 과일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칼로리는 ‘제로’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웰치제로 그레이프맛’과 ‘웰치제로 오렌지맛’을 출시했다.
농심의 웰치제로 출시는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시장이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과즙을 함유한 탄산음료의 관련 시장 진출은 상대적으로 적다는 분석에서 시작했다. 제로칼로리 탄산음료는 건강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 2019년 400억원대에서 2021년 2000억원대로 2년 만에 5배 가량 성장했다. 이에 농심은 웰치만의 차별화된 맛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제로칼로리 탄산음료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콜라와 사이다 이외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며 “제로칼로리 음료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